(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강다니엘의 팬미팅 굿즈가 저 퀄리티 대비 높은 가격으로 인해 도마 위에 올랐다.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강다니엘의 임시 굿즈 실사’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팬미팅을 위해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에서 공개한 굿즈 이미지와 실제 굿즈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문제가 된 굿즈는 야광봉과 슬로건이었다. 야광봉은 공연장에서 무료로 나눠줄 법한 퀄리티로 별다른 문구조차 새겨져 있지 않았다. 한 누리꾼은 인터넷에 ‘3색 응원봉’을 검색하면 나오는 제품과 동일하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또한 슬로건에는 ‘COLOR ON ME’라는 문구만 적혀 있는 데다 뒷면에는 아무 문양도 없는 단면으로 제작됐다.
팬미팅을 위한 임시 굿즈인 만큼 어느정도 저퀄리티는 감수해야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가격이 더욱 논란이 됐다. 응원봉은 한화로 약 만 원, 슬로건은 약 1만 7천 원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무리 임시 굿즈라지만 저런 퀄리티는 처음봤다” “와 저걸 저 돈 주고 사라고??” “임시라고 포장하기엔 저정도 응원봉은 다른데에선 다 무료로 나눠줌” “팬들이 무슨 ATM이냐”라며 비난했다.
강다니엘은 지난 2017년 방영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귀여운 비주얼과 반전되는 피지컬로 여성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최종 1위로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 그는 LM 엔터테인먼트와 분쟁으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데뷔 솔로 앨범이 초동 46만장을 돌파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지난달 25일 발표한 강다니엘의 첫 솔로 앨범 ‘color on me’는 역대 솔로 초동 1위, 2019년 초동 2위에 안착했다.
최근 트와이스(TWICE) 지효와의 공개 열애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강다니엘은 싱가포르, 홍콩, 방콕, 타이베이 총 4개국에서 1만 7천여 석의 티켓 판매고를 올리며 전 세계 팬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