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공식입장] 미스코리아 장윤정, “지난해 남편과 이혼 결정…부모로서 최선 다할 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장윤정이 이혼 소식을 전했다. 

16일 오후 장윤정은 홍보사 루트비컴퍼니를 통해 지난해 남편과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윤정은 “저를 기억하고 반겨주신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며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너무나 큰 관심과 응원 속에서 용기를 내어 여러분께 솔직하게 제 마음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두 아이의 엄마인 저는 지난해 초 남편과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이혼 소식을 밝혔다.

이어 “오랜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지만, 서로의 합의로 아이들의 양육은 제가 맡고 있으며 저희 두 사람은 앞으로도 부모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장윤정 / 루트비컴퍼니
장윤정 / 루트비컴퍼니

그러면서 장윤정은 “활동에 앞서 무엇보다 여러분께 거짓 없는 모습이고 싶었다. 앞으로 저는 보다 행복한 내일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방송인으로서도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방송인 장윤정에게 주어지는 일들에 감사할 줄 알며, 최선을 다해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향후 활동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뷰어스는 장윤정이 남편 ‘김상훈 강남 광역교통연구소’ 대표 김상훈과 이혼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장윤정 측 관계자는 뷰어스에 “작년에 모든 과정을 끝내고 이혼했다. 장윤정 씨는 여러 가지 정리를 다 끝낸 뒤 방송활동을 하고 싶어 했다. 그렇게 부끄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떳떳하게 말하고 방송인으로 새 출발 하고 싶다. 서로가 더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장윤정은 지난 1987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에 당선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 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화에서는 2위를 기록하며 남다른 미모를 인정받았다. 

이후 다양한 광고 모델로 활약한 그는 1991년 고현정과 함께 KBS2 ‘토요대행진’의 공동 MC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혼 이후 돌연 연예계를 떠나 방송 활동을 중단해 아쉬움을 안겼다.

그렇게 20년 동안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장윤정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 스타’에 출연, 녹슬지 않은 입담을 다랑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1970년생인 장윤정의 나이는 올해 50세를 맞이했다.

이하 장윤정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장윤정입니다.

저를 기억하고 반겨주신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너무나 큰 관심과 응원 속에서 용기를 내어 여러분께 솔직하게 제 마음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현재 두 아이의 엄마인 저는 지난해 초 남편과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지만, 서로의 합의로 아이들의 양육은 제가 맡고 있으며 저희 두 사람은 앞으로도 부모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활동에 앞서 무엇보다 여러분께 거짓 없는 모습이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저는 보다 행복한 내일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방송인으로서도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에 대한 믿음으로 파트너가 되어준 분들, 그리고 관심과 격려 보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방송인 장윤정에게 주어지는 일들에 감사할 줄 알며, 최선을 다해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