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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트위터리안 ‘메이다니’, 5억원 사기 혐의 구속…“엑소-방탄소년단 티켓 구해줄게”

  • 송오정 기자
  • 승인 2019.08.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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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오정 기자] 엑소(EXO), 방탄소년단(BTS), 워너원(WANNA ONE) 등의 유명 아이돌의 공연 티켓을 구해주겠다며 티켓값을 입금받아 가로챈 20대 한국인이 구속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사기혐의로 20대 한국인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트위터에서 ‘메이다니’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엑소·방탄소년단·워너원 등 유명 아이돌 공연의 티켓을 구해주겠다는 명목으로 282명에게서 4억8천900만원을 입금받은 뒤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또한 A씨는 중국인 2명의 계좌를 빌려 구매 대금을 받았으며, 피해자들에게 중국인 행세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A씨가 계좌를 빌려준 중국인들에게 보낸 주민등록증 사진과 위챗 대화 내용을 분석한 결과 한국인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을 설명했다. A씨에게 계좌를 빌려준 중국인 2명과 공며 여부 등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신문에 의하면 A씨는 ‘메이다니’라는 계정 삭제 후, ‘abcworldticket’이라는 새로운 계정에 “케이팝 각종 대만 홍콩 중화지역 콘서트 팬미팅 구해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려 또 다른 사기 공모를 꾸민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계정을 통한 피해자가 더 있을 것을 보고 경찰은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경찰관계자는 “A씨가 입금 받은 사실은 인정하나 일부 구매자들에게는 실제로 티켓을 구해주고 금액 일부를 돌려줬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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