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유명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성희롱 혐의를 받게 됐다. 9년 전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케이티 페리 측은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최근 모델 조쉬 클로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영상을 게재하며 과거 케이피 페리의 성추행 사실을 폭로했다.
조쉬 클로스는 “케이티 페리는 멋지고 친절했지만 다른 사람들이 있을 때는 차갑게 대했다. 모든 사람들에게 나와 키스하는 것을 ‘역겹다’고 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어 조쉬 클로스는 스타일리스트의 생일 파티 현장에서 케이티 페리를 다시 만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자리에서 케이티 페리가 자신의 바지를 벗겨 성기를 노출 시켰고, 비참한 심경을 느꼈다는 입장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조쉬 클로스는 2010년 출연했던 케이티 페리의 곡 ‘틴에지지 드림’(Teenage Dream) 뮤직비디오 출연 당시 650달러가 출연료의 전부였다는 주장을 이어가기도 했다.
조쉬 클로스가 9년 전 사건을 폭로한 이유는 ‘미투 운동’ 등으로 시작된 성희롱에 대한 인식 변화에 용기를 얻었기 때문이라고 알려지기도 했다.
모델 조쉬 클로스의 성희롱 폭로에 대해 케이티 페리 측은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올해 나이 34세인 케이티 페리는 미국 국적의 팝 가수다. 케이티 페리는 2001년 데뷔 이후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며 해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뮤지션으로 성장했다.
케이티 페리는 과거 존 메이어와 연인이 되며 주목 받기도 했다. 특히 존 메이어가 케이티 페리의 절친인 테일러 스위프트의 전 남자친구라는 점이 관심을 끌었다. 존 메이어와의 관계로 어색해진 케이티 페리와 테일러 스위프트는 백댄서 이적 문제 등으로 인해 노래를 통한 신경전을 이어가기도 했다. 두사람은 지난 6월 화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케이티 페리는 올랜도 블룸과 약혼한 상태다. 약혼식 당시 케이티 페리는 올랜도 블룸이 선물한 꽃모양 반지가 돋보이는 사진을 게재하며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