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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카니발 폭행’ 피해자, 가족 심리치료 및 정신적 고통 호소…가해자 고작 ‘재물손괴 혐의’?

  • 김현서 기자
  • 승인 2019.08.1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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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서 기자] 제주도에서 발생한 카니발 보복폭행에 네티즌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지난 13일 유튜브 ‘한문철tv’가 공개한 제주시 방면에서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과 관련해 논란이 일었다.

해당 영상 속 흰색 카니발 차량은 차선을 넘나들며 고속주행을 하는 등 이른바 ‘칼치기’를 서슴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놀란 한 승용차가 경적을 울리자 카니발 운전자는 해당 차량 옆에 급정거를 한 후 차에서 내렸다. 

이어 경적을 울린 차량 운전석으로 다가가 생수통을 든 팔을 창문으로 넣어 폭행을 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옆에서 촬영하고 있던 아내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던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폭행 이후 피해자가 가해 운전자가 도주하지 못하도록 막아섰지만 흰색 카니발 차량은 순식간에 자리를 뜨고 말았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피해자는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은 상황이다. 또한 폭행을 지켜보던 가족들 역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함께 차량에 탑승한 아이들은 심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아내 역시 약물 및 상담치료를 받고 있다고. 

이에 지난 15일부터  제주지방경찰청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해당 가해자에게 엄벌을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행 당한 운전자의 아내와 어린 자녀들이 입은 충격과 피해를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 지 걱정된다”며 “납득할 수 있는 처벌을 내려야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제주 동부경찰서는 해당 가해자를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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