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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만세!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광복절 경축식과 곳곳 일본·아베 규탄 집회 ‘오늘밤 김제동’ 브리핑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9.08.1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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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오늘밤 김제동’에서 곳곳에 “대한민국 만세”가 들려 온 광복절 경축식과 일본 규탄 집회 소식을 전했다.

15일 KBS1 ‘오늘밤 김제동’은 ‘역사 신동 백우준 군의 시내버스로 떠나는 독립운동사 여행’, ‘짐 로저스가 말하는 한·일 경제의 미래’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오늘밤 브리핑’ 코너에 출연한 노지민 미디어오늘 기자는 ‘광복절 기념 전국 곳곳 일본 규탄 물결’ 또는 ‘광복 74주년 경축식,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제하의 뉴스를 보도했다.

지난 15일은 ‘제74주년 광복절’이었다.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로 촉발된 한일 갈등이 한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 광복절에도 ‘반(反) 아베’를 외치는 시민들의 집회·행진이 서울 도심을 비롯해 전국 각지 곳곳에서 열렸다. 오전 10시에는 충북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제74주년 광복절 정부경축식’이 개최됐는데, 해당 장소에서 광복절 당일 경축식 행사를 치르기는 2004년 이후 15년 만의 일이었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아베정부 규탄 촛불문화제’에는 국민 약 10만명이 모였다. 역사의 증인으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인 이춘식 할아버지와 양금덕 할머니가 참석했고, 이춘식 할아버지는 단상 위에 올라 “할 말은 많으나 목이 막혀서 눈물이 나와서 말씀을 더 못 드려서 미안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집회에 참석한 허수경 씨는 “피해자들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일본 정부는 계속해서 사죄를 안 하고 배상을 안 하고 있다. 그래서 이 문제가 빨리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오게 됐다”고 밝혔고, 최종대 씨는 “젊은 사람들이 나와서 이렇게 하는 걸 보니까 얼마나 고맙고 눈물겨운지 내가 파이팅 해줬다”고 말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빗줄기를 뚫고 일본대사관 앞으로 행진했다. 일본의 사과를 촉구하는 전 세계 약 1만7천명의 서명서를 전달하기 위함이었다. 양금덕 할머니는 마이크를 들고 “아베는 하루속히 사죄히라, 양금덕이가 왔다”고 외쳤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성명서 묶음은 일본대사관에 전달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 74주년 경축사에서 “용광로에 불을 켜라. 새나라의 심장에 철선을 뽑고 철근을 늘 리가 철판을 펴자. 시멘트와 철과 희망 위에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새나라 세워가자. 해방 직후, 한 시인은 광복을 맞은 새 나라의 꿈을 이렇게 노래했다. 저는 오늘 어떤 위기에도 의연하게 대처해 온 국민들을 떠올리며, 우리가 만들고 싶은 나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다시 다짐한다”고 결연한 의지를 전했다.

해당 소식에 ‘오늘밤 김제동’ 측에는 실시간 댓글로 “우리 어르신들이 미안해하시는 모습이 더 가슴 아픕니다”, “지구가 멸망해도 사과해라”, “가슴 뜨겁게 만드는 대통령 축사”라는 등의 목소리를 냈다.

KBS1 시사 토크쇼 ‘오늘밤 김제동’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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