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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 따러 가세’ 송가인♡붐 핑크빛 기류?…칵테일 러브샷하며 신혼부부 느낌 ‘뿜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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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5일 방송된 TV조선 ‘뽕 따러 가세’에서는 송가인이 부산을 찾아 식스팩 복근을 장착한 몸짱 남성팬들에게 둘러싸인 ‘광안리 인어공주’로 활약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름철 가장 뜨겁게 달아오르는 도시, 젊음의 에너지로 가득한 부산광역시를 세 번째 뽕밭으로 택한 뽕남매의 이열치열 더위사냥기가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송가인과 붐은 부산으로 향하는 기차를 탔다. 두 사람은 마치 신혼여행을 떠올리게 하는 ‘여름휴가 전용 좌석’에 앉아 바캉스 기분을 제대로 만끽했다. 저희 신혼여행 가요?라고 묻자 붐은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TV조선 ‘뽕 따러 가세’ 방송 캡처
TV조선 ‘뽕 따러 가세’ 방송 캡처

송가인이 붐을 물끄럼히 바라보자 붐은 시선을 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음료수를 이용해 만든 칵테일로 러브샷을 나누며, 끈끈한 남매 케미를 발산하던 이전과는 다른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그러던 와중 송가인은 칵테일에 있는 라임을 보고 애호박인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붐은 웰컴드링크를 한잔 하니까 음악이 생각난다며 한잔해를 요청했다. 송가인은 기차 안에서 영기의 한잔해를 열창했다. 영기의 한잔해는 한잔해 한잔해 한잔해 갈때까지 달려보자 한잔해 오늘밤 너와 내가 하나되어 달려 달려 달려 달려 한잔해 한잔해 한잔해 갈때까지 달려보자 한잔해 내가 쏜다 한잔해라는 가사의 신나는 곡이다. 한잔해에 이어 커피 한잔을 열창했다.

그러던 중 미국 콜로라도에서 온 사연을 받아든 뽕남매는 자가 면역 질환인 AA(Alopecia Areata, 원형 탈모증)에 걸렸던 5살 아이가 1년 동안 온갖 수를 써도 호전되지 않다가 최근 기적처럼 머리가 다시 자라기 시작했다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접했다. 송가인은 그동안 고생이 많았을 가족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걱정말아요 그대’를 부르며 또 한 번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뽕 따러 가세’는 송가인과 특급 도우미 붐이 전국 방방곡곡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 오지까지 찾아가 자신의 노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글로벌 힐링 로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TV조선 ‘뽕 따러 가세’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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