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가 출연 중인 ‘자연스럽게’의 3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MBN ‘자연스럽게’ 네이버 TV캐스트에는 “[3회 예고] 새 이웃들의 구례 첫날 밤 그들에겐 무슨 일이?! (feat. 어설픈 동네총각들)”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전남 구례 현천마을에서의 첫째 날 밤 어딘가로 전화를 거는 조병규의 모습이 포착됐다. “안녕, 구례야”라며 다정하게 통화 상대에게 말을 건 조병규는 그녀의 목소리에 입이 귀에까지 걸린 듯 함박웃음을 지으며 사랑꾼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통화를 마친 조병규는 “여기서 이렇게 있으니 절에 온 스님 같다”고 혼잣말을 하면서도 햄, 달걀, 고추장을 반찬으로 밥을 먹었다. 급기야 조병규는 집주인 향자 할머니에게 “오이도 이렇게 잡숴보고 나 먹으라고 했간디?”라는 편식 지적을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화 하우스에서 하룻밤을 보낸 전인화는 집 앞 텃밭 마실을 나가 적상추, 고수, 오이 등으로 미리부터 저녁 재료를 준비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덤앤더머 형제 은지원과 김종민은 집 공사 미완성으로 취침 장소를 놓고 티격태격하다가 결국 좁은 텐트 안에서 함께 잠이 들었다. 그리고 일어나자마자 게임 내기에 나선 데 이어, 배가 고파지자 전인화의 집으로 향했다.
이웃 4인이 처음으로 저녁을 함께 먹게 된 가운데,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는 요리 준비에 한창인 전인화를 도왔다. 장작을 패고 가마솥에 불을 때는 모든 행동이 다소 어설펐지만 전인화는 “다 같이 먹으니 정말 맛있다”며 행복해 했다.
하지만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가 방문한 가운데 전인화의 남편인 유동근이 깜짝 전화를 걸어오고, 후배 3인은 진땀을 흘리며 통화를 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3회 예고편은 “사람의 1년 365일이 참 다사다난하잖아. 이곳에서의 사계절이 기대돼. 우리끼리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라는 전인화의 말로 마무리됐다.
1965년생인 전인화의 나이는 55세, 1978년생인 은지원의 나이는 42세, 1979년생인 김종민의 나이는 41세, 1996년생인 조병규의 나이는 24세로 전인화와 조병규는 21살 차이가 난다.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가 출연 중인 MBN ‘자연스럽게’ 3회는 오는 17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