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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열’ 최희서, 여유 넘치는 모습…여전히 신비로운 매력의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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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광복절을 맞아 영화 ‘박열’이 주목 받고 있다. 이와 동시에 배우 최희서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배우 최희서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냄동 Yeonnam-dong”이라는 내용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희서는 연남동에 위치한 한 골목에서 시크한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최희서는 선글라스를 벗고 환한 미소를 보이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희서 인스타그램
최희서 인스타그램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날씨 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예쁘다 예뻐”, “눈빛에 녹을 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연세대학교, 미국 UC버클리 대학교 등에서 공부한 최희서의 올해 나이는 만 32세다. 본명은 최문경이다. 손석구와 함께 연극 ‘사랑이 불탄다’ 제작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최희서가 주목 받기 시작한 것은 영화 ‘동주‘와 ‘박열’을 통해서였다. ‘동주’의 쿠미와 ‘박열’의 후미코 가네코 역을 연기한 최희서는 완벽한 일본어와 어눌한 한국말 연기를 선보여 국적을 의심 받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특히 최희서는 실존 인물인 독립운동가 박열의 아내 가네코 후미코 역을 연기한 이후 그 해 대종상 신인여우상과 여우주연상을 동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 총11개의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충무로 최고 블루칩으로 자리잡았다.

영화 ‘박열’에서 최희서는 박열 역의 이제훈과 완벽한 부부 호흡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두 사람은 실제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완벽하게 재탄생시켜 감탄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일본인 검사 다테마스 역으로 나온 김준한과도 남다른 호흡을 보였다.

최희서는 영화 ‘박열’ 이후 드라마 ‘미스트리스’, ‘빅포레스트’와 영화 ‘옥자’, ‘아워바디’에 출연했다. ‘아워바디’는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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