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우 안문숙의 나이가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그의 결혼 소식에 대한 관심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안문숙이 결혼관에 대해 고백했다. 과거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 안문숙이 출연했다.
이날 안문숙은 결혼에 대해 이야기 하며 “많은 분들이 나한테 ‘외롭지 않냐’고 한다. 그런데 결혼하신 분들은 안 외롭냐”고 질문했다.
이어 “나 아는 분이 그러더라. ‘문숙씨 둘이 살면 괴로워. 혼자 살면 외롭지만’이라고 하더라. 차라리 괴로운 것보다 외로운 것이 낫지 않냐. 하지만 요즘은 괴롭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결혼을 안 하려고 한 것은 아니다. 그 분이 아직 안 나타났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또한 안문숙은 최근 근황에 대해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유튜브를 활동한지 3개월 됐다. 여행 가는 등 나의 생활을 보여주고 있다”며 “TV에 안 나오면 굶어죽는 줄 아는데 잘 먹고 잘 살고 있다”고 전했다.
안문숙은 과거 ‘님과 함께’ 출연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를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당시 안문숙은 “왜 여태까지 혼자인 거냐. 남자한테 기회를 안 준 거냐”는 질문에 “결혼 날짜까지 잡은 적이 있다. 그런데 마지막 연애 이후로 거의 마음의 문을 닫았다. 너무 상처가 커서”라고 답했다.
이어 안문숙은 “사랑을 한 번 했었고 내가 마음의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었던 연애를 할 때 뭐랄까? 정말 강하게 진하게 같은 하늘 아래 살면서 볼 수 없는 아픔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또 “만날 때는 좋은데 헤어질 때 아픔이 너무 커서 누구 만날 때 겁이 난다. 헤어짐이 너무 슬프다”고 말해 뭉클함을 더했다.
한편, 안문숙은 1962년생으로 올해 나이 58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