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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테이X정준하 위례 신도시 한끼 성공...'게임 덕후' 아버님부터 '아미' 어머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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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14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식신콤비 정준하와 테이가 한끼에 도전했다. 

JTBC 한끼줍쇼 캡처
JTBC 한끼줍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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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한끼줍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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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게임 '국수 빨리 먹기'에서 국수 다섯 그릇을 48초만에 해치운 강호동은 이경규와 팀이 되었고 테이는 강호동과 함께 한끼에 도전하게 되었다. 뮤지컬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정준하는 즉석에서 노래를 하며 '뮤지컬 배우'의 면모를 뽐냈고, 테이는 개성 넘치는 집들의 디자인을 설명하며 '건축학과' 출신의 지식을 뽐냈다.

이경규와 정준하에 이어 한끼에 도전한 테이는 인터폰을 향해 자신의 대표곡 '같은 베개'를 열열창했다. 테이는 뒤이어 “제가 다이어트 중이라 많이 안 먹는다.”며 어필했다. 테이의 노력 덕분인지 강호동과 테이는 한끼 도전에 성공하게 됐다. 테이와 강호동은 위례동 딸 부잣집에 입성했다. 강호동은 “어머님의 동안 유전자를 아이들이 물려받았다.”며 칭찬했고 어머니는 “화장을 했으면 더 동안일 수 있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테이는 자신의 데뷔곡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의 제목이 길어 가족들도 잘 모른다고 말했다. “TV는 사랑을 싣고로 아는 사람도 있다.”고 이야기 했다. 테이를 모르는 아이들과 달리 어머니는 테이의 노래를 따라부르기도 했다. 테이는 “역시 X맨 세대들은 다르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집구경에 나선 두 사람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지하실에 위치한 아버지의 게임방이었다. 오락실에 설치된 게임기들이 들어찬 공간은 평소 게임 덕후로 유명한 테이의 눈을 사로잡았다. 테이는 그 중 한 기게를 보며 “이 기계는 정말 비싸다. 8배 정도 비싼 것이다.” 했고 어머니는 “저한테는 별로 안 비싸다고 했는데.” 라고 말해 테이를 당황하게 했다.

요리에도 일가견이 있는 테이는 어머니를 도와 닭볶음탕을 만들기 시작했다. 테이는 칼을 보자마자 “되게 좋은 칼이다.” 라며 맛집 사장님의 모습을 보였다. 뒤이어 지하실의 주인인 아버지가 집에 도착했다. 아버지가 직접 세 딸에게 선물했다는 목걸이는 “둘째 딸의 꿈이 보석디자이너라 선물한 것이다.”라 밝히며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였다. 아버지는 첫째 딸과 막내 딸의 꿈도 정확히 맞추며 “평소에 대화를 많이 한다.”며 그것이 화목한 가정의 비결이라 밝혔다. 하지만 테이가 게임기의 가격을 실수로 공개한 것을 어머니가 들었다는 것을 들은 아버지는 충격에 빠졌다. 

정준하와 이경규는 몇 번의 실패 뒤에 넓은 마당을 품은 집으로 입성했다. 집주인인 아버지는 마당 한 켠에 자리잡은 텃밭을 소개하며 “아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조그맣게 만들었다.”며 애처가의 모습을 보였다. 티크한 가구가 놓여진 모던한 실내가 눈에 띄었다. 지하에는 어머니가 좋아하는 그릇들이 진열되어 있고, 발효식품을 두었다. 아버지는 “집을 짓기 위해서 책을 30권 정도 읽었다.”며 집에 대한 애정을 내보였다.

한 편 식사 준비에 나선 어머니는 '30년 내공'이 담긴 놀라운 속도로 음식을 준비했다. 가지 무침에 가자미 식혜에, 강원도 토속 음식인 저버리까지 한 상 가득 차려졌다. 소식을 한다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은 정준하는 “저는 소 한 마리를 다 먹어서 소식파다.”라고 이야기 했다. “방탄소년단의 팬이다.”라고 밝힌 어머니는 방탄소년단이 한끼 줍쇼에 출연한 것은 물론이고 “지금은 휴가라고 한 것 같다.”며 스케쥴까지 정확히 이야기 하여 놀라게 했다. 어머니는 즉석에서 방탄소년단에게 영상편지를 남기며 “음식 대접을 하고 싶다.”며 수줍은 팬심을 고백했다.

'전국 1위'를 했다는 게임 덕후 테이는 아버지와 본격적인 한 판 승부에 나섰다. 테이는 레버를 건드리지 않고 한 손으로 아버지를 이겼다. 하지만 테이는 아버지를 응원하는 딸들을 보고 “이게 승리이신 것 같다.”며 부러워했다. 닭볶음탕에 삼계탕까지 준비된 보양식 식탁을 함께 하며 테이는 “집밥을 안 먹은지가 벌써 한 삼년이 된 것 같다. 가족들이랑 다같이 모여 먹는 게 너무 오랜만이다. 따뜻하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뒤이어 새내기 캠퍼스 커플이었다는 딸 부잣집 어머니 아버지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됐다. “처음 봤을 때 학교 계단을 올라오는데 아직도 기억이 난다. 밤색 자켓 같은 것을 입고 올라왔다.”며 첫 눈에 반한 일을 고백했다. 아버지는 “엠티를 다녀와서 축제 때 파트너 신청을 했는데 당시 초대가수인 안치환 ‘내가 만일’ 노래를 들으며 손을 잡았다.”며 사랑의 시작을 고백했다. 뒤이어 두 사람 사이의 위기도 공개됐다. 아버지는 “아홉시 뉴스에서 아내를 봤다. 서태지 콘서트 줄을 서 있었다.”며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테이는 두 사람에게 ‘내가 만일’을 부르며 당시의 추억을 되돌려주었다. 강호동은 “장난이 아니다.”라며 감동 받은 모습을 보였다. 

이경규와 정준하도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듣게 되었다. 방탄소년단의 팬인 어머니는 방탄소년단에 반한 것처럼 아버지에게 “첫눈에 반해서 쫓아다녔다.”고 고백했다. 술을 좋아하는 아버님을 위해  술까지 마시며 대쉬를 했다는 어머니는 “그날 남편 등에서 후광을 보고 동생에게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이야기 했다. 무뚝뚝해 30년동안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는 아버지는 “고맙고 사랑한다.”고 이야기 하여 어머니를 기쁘게 했다.  식사를 마친 두 팀은 설거지를 하면서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았다.

다음주 한끼줍쇼에는 미스코리아 출신 ‘멋진 언니’ 오현경과 워커홀릭 장성규가 상암에서 한끼에 도전한다. 시민들과 함께 저녁을 먹으며 따뜻함을 나누는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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