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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너무 느끼하다” 부천 대학로 중화 떡볶이 뭐가 문제였기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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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8월 14일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골목 심폐 소생 프로젝트 16번째 행선지, 경기도의 ’부천 대학로’를 찾았다. 부천은 국제판타스틱영화제로 유명한 곳이다. 대학로 골목에는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성공회대학교, 부천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가 있다. 2011년부터 부천 대학로로 지정했고 서울의 대학로처럼 활성화가 목표였다. 그러나 평범한 주택가 같아서 솔루션이 필요해 보인다.

대학로라는 간판은 있지만 진짜 상권은 역곡역이다. 잘되는 상권 근처 뒷골목은 장사가 쉽지 않다. 부천 대학로는 방학에는 매출이 3분의 1로 급락해 이중고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어떤 골목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부천 대학로. 함께할 곳은 중화 떡볶이집, 닭칼국숫집, 롱피자집으로 총 세 군데다. 롱피자는 무려 43cm 길이를 자랑한다고 한다.

먼저 중화 떡볶이 솔루션에 나선 백종원 대표는 중화 떡볶이와 우삼겹샐러드면을 주문했다. 우삼겹샐러드면은 밤에 선술집이나 포장마차에서 안주로 판다면 괜찮은데 여기와 안 맞는 평가를 받았다. 백종원 대표는 “메뉴 구성이 중요하다. 우삼겹샐러드면을 시킨 이유는 모듬튀김(김말이, 만두, 야채)가 있기 때문이었다. 모듬튀김과 김말이가 기성품일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원 대표는 기성품을 피하기 위해 주문했던 것이다. 이곳 메뉴는 너무나 다양했다. 백종원 대표는 “메뉴를 줄이고 떡볶이에 어울리는 튀김을 직접 만드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굳이 이 메뉴를 먹으러 여기 올 이유 없다는 것. 사장님은 “특별함을 주고 싶었다. 주 고객층 학생들이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중화 떡볶이는 과거 백종원 대표가 만들었던 해물 떡볶이와 같은 맛이었다. 그런데 기름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느끼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장님은 매운맛을 줄이다 보니 느끼한 것 같다고 말했지만 백종원 대표는 덜 매운 거하고 느끼한 거는 다르다고 말했다. 사장님은 기름을 많이 줄인다고 했는데도 아직도 기름이 많이 들어간 모양이다.

백종원 대표는 “사장님이 불안하신 것 같다. 기름이 많아야 불맛이 더 강하다고 생각하겠지만 그을음 맛이다. 마치 삼겹살을 구워 먹을 때 기름이 껴 있는 걸 먹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불향을 입혀야 하니 기름을 과도하게 쓴 것일까? 그래도 가격은 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종원 대표는 메뉴를 줄이고 떡볶이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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