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작사·작곡가 이호섭을 만났다.
14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인생의 희노애락을 노래하는 남자 이호섭의 마이웨이’ 편이 방송됐다.
이호섭이 자신의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아내의 특명’에 의해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던 서울 영등포구 소재의 아파트 주택을 공개한 것이다. 그의 집은 깔끔하면서도 포근하고 아늑한 느낌이 집안 분위기를 자랑했다.
거실에 있는 침대가 눈길을 끌었는데, 바로 아내 전용 침대라고 한다. 이호섭이 늦게까지 작업하면 아내와 자는 시간이 서로 맞지 않아, 아내 자신아 본인이 거실에서 자겠다며 희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집은 두 아들까지 네 가족이 지내고 있는데, 마침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둘째 아들 이재필 씨가 집에 있어 모습을 내비쳤다. 이재필 씨는 친형과 함께 ‘더 칸’으로 트로트 앨범을 내고 활동했던 가수 출신이기도 하다.
이재필 씨는 아버지 이호섭에 대해 “지금도 보면 밤낮을 새면서 논문도 쓰시고 일도 어쩜 그렇게 많이 (하시는지) 잠도 안 주무시고 다니는지 모를 정도로 부지런하시다”며 존경심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참고로 이호섭의 나이는 1959년생으로 61세다. 작사가로만 활동할 당시인 지난 1986년 설운도가 작곡하고 부른 ‘원점’을 작사했고, 1991년 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를 작곡하면서 작곡가 활동을 시작해하는 등 설운도와는 특별한 인연을 자랑한다.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