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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환치기 의혹’ 양현석 전 대표-승리,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또 하락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08.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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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와 빅뱅(BIGBANG)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해외서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입건됐다.

연합뉴스 등 다수의 매체들에 따르면 경찰은 14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서 열린 기자간담회서 “양현석 전 대표와 승리에 대한 첩보 내용을 근거로 내사한 결과, 상습도박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며 “절차대로 수사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양 전 대표와 승리가 ‘환치기’ 수법으로 현지에서 도박 자금을 조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범행 내용이나 횟수, 액수 등에 대해서는 증거인멸 우려 떄문에 밝힐 수 없다고도 덧붙였다.

양현석-승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양현석-승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양 전 대표와 승리는 이달 초인 8일 라스베가스 원정 도박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이 이들에 대한 첩보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으며, 두 사람은 바카라를 주로 플레이해 양현석은 6억원, 승리는 13억원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정보분석원에 따르면 그는 환치기 계좌를 이용해 13억원 규모의 무등록 외국환 거래를 한 사실도 알려졌다. 승리의 경우는 버닝썬 게이트 당시 단톡방에서 라스베이거스에서 2억원을 땄다는 등의 메시지와 함께 돈다발 사진을 올리기도 하는 등 도박을 자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양 전 대표는 이외에도 지난 2014년 말레이시아의 갑부 조 로우 일행이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이들을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때문에 지난달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도 입건된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성매매알선에 대해서는 입장이 엇갈리는 상태라고. 과연 두 사람의 행위가 제대로 밝혀져 이번에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입건 소식에 주가가 3% 이상 하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다시 경신할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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