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최고의 한방’에서 장동민이 박준금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최고의 한방’에서 장동민은 첼리스트 조은혜와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동민은 조은혜가 들어오자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조은혜가 들어오자 그는 말을 더듬으며 “어서 오세요”라고 말했고 경직된 태도로 조은혜의 의자를 끌어다 앉게 하는 정석의 매너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를 상황실에서 지켜보던 김수미, 탁재훈, 이상민, 박준금도 함께 어색함에 몸서리쳤다. 특히 탁재훈은 “동민이가 저러는 거 처음 봤다”라며 생소해 하기도 했다.
조은혜는 버클리 음악 대학교에서 첼로를 전공한 첼리스트다. 장동민이 “첼로를 어리셨을 때부터 전공하신 건가”라고 묻자 그는 “7살 때부터 첼로를 시작했다”라며 “외국에서 온 지 1년밖에 안됐다. 10년 정도 있었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장동민이 “부모님이 고생이 많으셨겠다”라고 걱정하자 조은혜는 “그래도 괜찮았던 게 (클래식 대학교에서) 전장(전액 장학금)을 받았다“라고 말하며 수재의 면모를 뽐냈다. 이를 들은 장동민은 “진짜 효녀다”라고 감탄하며 조은혜가 마음에 든 것을 감추지 않았다.
이들 보던 상황실 상황도 다르지 않았다. 박준금은 “대박사건”이라고 하며 “저런 여자 진짜 괜찮다. 근성하고 끈기가 았다. 장학금을 받으려면 다른 사람보다 성실해야 한다”라고 조은혜를 칭찬했고 김수미 또한 감탄을 연발했다. 이상민은 “7살 때부터 20년간 한 악기를 하는 건 성실하다는 거다”라고 조은혜를 높이 평가했다.
조은혜는 28살로,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인 장동민과 13살 차이가 난다.
‘최고의 한방’은 출연자들의 버킷리스트를 실천해가는 내용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MBN에서 방송하며 김수미와 함께 이상민, 탁재훈, 장동민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