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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변신’ 성동일, “배우는 자기관리 꼭 필요…집에 ‘운동방’ 만들어 체력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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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영화 ‘변신’ 성동일이 꾸준한 운동을 통해 자기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변신’ 개봉 인터뷰에서 성동일은 “촬영 할 때 양주 세트장에 한 달 넘게 있었는데 숙소에 사이클 운동 장비를 임대해 가져다 놓고 운동했다”며 운동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변신’의 성동일은 “사실 매번 비슷하다. ‘탐정’ 때도 숙소 옆 휘트니스 센터를 달권을 끊어서 등록했고, 최근 촬영이 끝난 ‘담보’도 휘트니스 센터 주변에 숙소를 잡아 운동했다”라며 “배우도 자기관리를 해야지 너무 게으르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성동일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성동일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성동일은 “인터넷에 ‘관리의 중요성’이라고 돌아다니는 사진 속 외국 배우들과 우리는 다르다. 우리는 한 번 (배가) 나오면 안 된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성동일은 집 안에 ‘운동방’이 따로 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운동방을 주로 이용하는 인물은 성동일과 아들 준이다. 그는 “준이가 공부 스트레스 등을 먹는 걸로 푸는 것 같다.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스스로 운동을 1시간씩 무조건 하고 학교에 간다. 벌써 3년 반 정도 됐다”라며 “그걸 보면서 ‘저 어린 것도 살려고 운동하는데’라는 생각이 든다. 아빠가 늘어져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성동일은 “아내가 사진을 찍어줬다. 준이와 내가 나란히 운동하는 사진이었다. 보기 좋더라. 그것 때문에라도 괜히 더 운동한다”라며 가족들을 향한 애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김홍선 감독의 영화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는 악마가 한 가족들 사이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섬뜩하고 기이한 사건들을 다룬 공포-스릴러다.

배성우, 성동일, 장영남, 김혜준, 조이현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 ‘변신’은 이달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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