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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엄지의 제왕’ 등이 굽으면 거북목-라운드 숄더-팔뚝살까지…내 등 상태 확인법은?

  • 박한울 기자
  • 승인 2019.08.1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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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울 기자] 13일 방송된 ‘엄지의 제왕’에서는 ‘굳은 등을 풀어야 내 몸이 산다’를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현영은 “요즘 늦둥이를 봐서 둘째를 안고 다니다보니 등이 뻐근하고 아프고 등이 아프니까 몸 전체가 아프고 두통도 오고 온몸의 균형이 깨져버렸다”고 말했다. 서재걸 박사는 “등이 굽으면 아프기도 하고 등만 펴져도 건강해진다. 등이 곧은 사람은 건강한 사람이다. 등은 그냥 등짝이 아니다. 등안에 척추, 대동맥, 심장, 간 등 중요장기가 모여있다. 등이 굽는 것은 전신건강이 나빠진다는 의미다. 등 통증은 각종질환의 신호다”라고 설명했다.

MBN ‘엄지의 제왕’ 방송 캡처
MBN ‘엄지의 제왕’ 방송 캡처

 

유재욱 전문의는 “통증이 가장 많은 부위는 목통증과 허리통증이다.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목통증, 허리통증은 등과 관련이 있다. 등이 굽으면 배도 나오고 목도 앞으로 나오고 거북목이 된다. 목이 거북이처럼 목이 나오는 거북목증후군은 굽은 등이 무게중심이 앞으로 이동하고 목이 앞으로 쏠리는 것이다. 거북목의 원인은 굽은 등이다. 또 둥근어깨증후군인 라운드 숄더는 어깨가 안으로 말리면서 동그랗게 되는 증상이다. 라운드 숄더가 되면 가슴이 처진다. 팔뚝이 굵어진다. 굽은 등을 교정하면 팔뚝살도 정리된다”고 말햇다.

굽은등을 방치하면 뇌부터 늙는다. 뇌척수액이 매일 하루 500cc씩 만들어진다. 200cc만 뇌에 남고 300cc는 등을 따라 흐른다. 뇌에서 만들어낸 뇌척수액이 호르몬 전달, 영양분 공급, 노폐물 배출 역할을 한다. 우리몸의 상하수도 시스템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등이 바로 상하수도관이라고 보면 된다. 건강하신 분들은 뇌에서 막힘없이 뇌척수액이 원활히 흐른다. 그런데 거북목, 굽은등은 뇌척수액이 순환하기 힘들다. 뇌척수액이 뇌에 고일 수 있다. 그럼 뇌압이 증가하고 두통 및 치매가 발생할 수 있다.

내 등이 얼마나 굽었는지 알수 있는 방법은 상체 돌리기를 해보면 알 수 있다. 검지를 세운다. 배꼽에 댄다. 상체를 좌우로 돌린다. 배꼽이 몸통과 같이 돌면 등이 굽은 것이다. 허리는 고정시키고 상체만 돌아야 한다. 척추 사이 관절이 있다. 관절은 수직으로 서있어 숙일 때만 사용한다. 허리를 돌리면 관절이 손상된다. 허리 숙이기는 척추, 허리 돌리기는 등이 하는 것인데 등이 굳어 있어 허리가 등 대신 도는 것이다.

서재걸 박사는 “등은 제2의 뇌다. 우리 몸을 관장하는 긴 뇌의 정체는 바로 등이다. 정확히는 등안에 있는 자율신경계다. 자율신경계를 교란시켜 건강을 위협하는 것은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등과 어깨가 딱딱해진다. 스트레스는 등이 가장 먼저 받기 때문이다. 자율신경계를 위협하는 것은 등 스트레스다. 자율신경계는 호흡, 순환, 대사, 체온, 소화 등 모든 생명활동을 관장한다. 뇌처럼 스스로 판단하고 활동하며 우리 몸의 각종 장기와 연결돼있다”고 설명했다.

굳은 등 테스트를 진행했다. 양반 다리를 하고 앉는다. 골반이 돌아가지 않고 고정시키는 자세다. 긴 막대를 어깨 위에 올린다. 집에 있는 대걸레 자루, 유리닦이 등 긴 막대 활용이 가능하다. 보통 건강한 등은 평균 35~50도 회전이 된다. 가수 채연은 건강한 사람보다 조금 더 돌아가는 80도가 나왔다. 홍록기는 30도로 굽은 등이었다. 유재욱 전문의는 5분 만에 굽은 등을 푸는 호흡법이 소개됐다. 긴 막대를 어깨에 올리고 돌린다. 허리를 서서히 돌린다. 등 호흡 전 50도에서 옆구리를 굽혀 등을 늘인다. 등이 부풀도록 숨을 마신다. 최대한 숨을 마시고 5초간 정지한다. 반대쪽도 똑같이 번갈아 한다. 단지 5분동안 호흡만 했을 뿐인데 등이 30도나 더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굳은 등 예방하는 방법은 바른 자세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등 펴는 방법을 대부분 모른다. 바른 자세 유지가 힘든 이유는 근육이 긴장되기 때문이다. 굳은 등 예방하는 등 쭉쭉 자세를 소개했다. 양팔을 90도로 올린다. 날깨벼를 서로 붙인다. 어깨가 올라가지 않게 최대한 내린다. 팔을 최대한 밑으로 내린다. 견갑골의 아래쪽이 당겨진다. 목은 최대한 길어진다. 등이 굳어있을수록 더욱 뻐근하다. 자세 유지하면서 팔을 내린다. 손바닥을 앞으로 돌리고 1분간 유지한다. 어깨를 최대한 끌어내려서 귀와 어깨가 멀어지도록 하는 것이 이 운동의 포인트다.

MBN ‘엄지의 제왕’은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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