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쇼미더머니8' 영비가 또 다시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이며 화제에 올랐다.
지난 9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8'에서는 시즌 최초로 시도하는 새로운 방식의 ‘절반 탈락 심사’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영비는 마지막 순서로 호명되자 주위 래퍼들의 기대감을 한몸에 안고 무대로 향했다.
또 한명의 우승 후보 영비가 등장하자 심사위원들도 기대했다. 목걸이가 하나냐는 키드밀리의 물음에 영비는 "무반주 랩 심사에서 목걸이 하나밖에 못 받았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두번째 무반주 랩 심사 당시 스윙스 프로듀서를 찾아간 영비는 스윙스로부터 "넌 이미 받았으니까"라며 받지 못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영비는 "'내 랩 싫으면 듣지 마'이러고 그냥 왔어요. 내 랩이 취향 아니면 듣지마 이러고 나왔어요"라고 말했다.
영비는 참가자 중 라이벌로 EK와 Dbo를 언급했다. 헤이팅도 받고 팬들도 많은데 보고 있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스윙스의 말에 영비는 "괜찮아요 어떻게 저를 생각하든 괜찮아요.그냥 관심 주는 것만으로 감사해요"라고 답했다.
절반 탈락 심사에는 ‘크루 패스’라는 새로운 히든 룰이 도입됐다. 각 크루에서 탈락자 중 한 명을 부활시킬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 것. 이 룰을 이용해 ‘BGM-v 크루’에서는 아쉬운 프리스타일 랩을 선보이고 탈락한 서동현을, ‘40 크루’에서는 안타까운 가사 실수로 탈락한 유자를 부활시켰고 이들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됐다.
Mnet ‘쇼미더머니8’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편 지난 '쇼미더머니6' 출연 당시 학교폭력 논란이 제기됐던 영비는 이번 '쇼미더머니8' 방송 이후 다시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를 중심으로 영비의 학교폭력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쇼미더머니8' 측은 12일 영비를 둘러싼 학교 폭력 논란, 태도 논란 등을 제작진도 인지하고 있다"라며 "논란에 대해 지속적으로 주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