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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모란봉 클럽’ 판문점(JSA) 귀순 오청성, 북한군 여름 전투 생존법 공개…'탈북 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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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모란봉 클럽’에 출연하는 오청성이 북한군의 여름 전투 생존법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모란봉 클럽'에서는 북한의 실전 기동 훈련에 대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오청성은 "근처에 있는 호수나 강에서 막사를 짓고 최수 1주일간 진행한다"며 "아침 6시에 기상해서 밥 먹고 다 끝내면 9시다"고 밝혔다. 군복은 물론이고 총기까지 소지한 상태로 해질 때까지 물에서 훈련을 한다는 사실에 패널들은 모두 혀를 내둘렀다.

왕복 2km를 수영하는 극한 훈련을 부대 전체가 진행하는데 훈련 도중에 심장마비 등에 걸려 사망하는 사람도 많다는 소식에 모두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훈련 중 구조 보트가 구비되어 있지만 천 명 중 한 명이 가라앉기 때문에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 그는 "인원 점검을 하는데 한두 명이 없어서 찾기 시작하면 강물에 가라앉아서 다 죽은 상태다"고 덧붙이며 극한 훈련 현장을 전했다.

TV조선 '모란봉 클럽' 방송 캡처
TV조선 '모란봉 클럽' 방송 캡처

오청성은 판문 공동경비구역(JSA)를 통해 귀순한 북한 병사다.

지난 7월 NHK 보도에 따르면 오청성은 일본 오사카에서 한국 시민단체가 개최한 강연회에 참여했다. 이날 오청성은 "북한에서는 부친이 군인이어서 비교적 풍요로운 생활을 했지만, 인터넷 환경이 나빠서 국제 정세를 몰랐다"며 "병사로 배치된 판문점에서 많은 외국인 관광객의 모습을 보고 언젠가 해외 문화를 접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런 생각이 탈북을 한 이유 중 하나다"고 탈북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귀순) 영상을 볼 때마다 내가 살아있다는 게 기적이라는 걸 깨닫는다. 한반도 통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청성은 최근 산케이 신문과 인터뷰를 통해 “한국군은 군대 같지 않은 군대”라고 인터뷰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오정성은 “사실 무근이다. 산케이가 왜곡해 기사 정정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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