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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아이돌다방’ 앤디-유선호, 새로운 아이돌 예능 프로그램의 등장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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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앤디와 유선호가 ‘아이돌다방’으로 새로운 아이돌 예능 프로그램을 개척한다.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KT스퀘어에서 라이프타임 채널 새 예능프로그램 ‘아이돌다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서유리가 MC를 맡은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앤디, 유선호가 참석해 프로그램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돌다방’은 MC 앤디와 유선호가 직접 게스트를 위한 음료를 준비해 바쁜 하루를 보낸 아이돌들에게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힐링을 선사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선호-앤디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유선호-앤디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본명이 이선호인 앤디와 유선호는 서로 이름이 같아 ‘투선호’라 불린다. 1981년생인 앤디와 2002년생인 유선호는 21살의 나이 차이를 뛰어넘고 완벽한 케미를 자랑하고 있다.

앤디는 유선호의 첫인상에 대해 “선호 씨를 처음 봤을 때 저도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조용했는데 이 친구도 낯을 정말 많이 가리더라. 제가 먼저 다가가서 ‘나도 선호’라고 했다”며 “제 본명이 이선호라 ‘투선호’라는 말로 어필하면서 친해졌다. 혹시 삼촌이라고 부를까봐 저한테 형이라고 불러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유선호는 “사실 너무나 대선배님이시라 걱정하고 갔었다. ‘내가 어떻게 다가가야 되지. 내가 훨씬 후배고 동생이라 먼저 다가가야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사실 형도 낯을 굉장히 많이 가리시더라. 저도 어떻게 다가가야 될지 고민했는데 형이 ‘너도 선호니’ 하고 먼저 다가와주신 기억이 난다. 지금은 정말 편해졌다”고 고백했다.

앤디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앤디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앤디는 “선호 씨가 나이에도 불구하고 성숙하고 차분하더라. 첫 MC에 도전하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센스있게 질문도 물어보더라”며 “낯을 많이 가린다고 해서 말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재밌는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유선호 역시 “제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MC인 만큼 부족한 부분도 굉장히 많다. 그런데 형이 부족한 부분을 잘 챙겨주시고 먼저 이끌어가려고 하시더라. 형 아니었으면 굉장히 힘들었을 것”이라며 “저를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 살짝 막힐때마다 딱 도와주신다. 괜히 앤디 형이 아니다”라고 칭찬했다.

이를 들은 앤디는 “제가 막내여서 애교가 많을 것 같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제가 애교가 좀 없다. 그런데 의외로 선호 씨가 애교가 좀 있더라. 그런 부분들을 나눠서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유선호는 “MC에 처음 도전하는 거라 어떻게 해야될 지 정말 생각도 많이 했었고 대본도 달달 외울 정도로 많이 보고 갔다. 아이돌 공부를 굉장히 많이 했다”며 “‘내가 여기서 잘 해서 재밌게 한번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컸다. 저는 나름 재밌게 촬영하고 공부를 많이 하고 가는 것 같다”고 첫 MC 소감을 전했다.

유선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유선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첫 방송을 앞둔 ‘아이돌다방’에는 펜타곤(PENTAGON), JBJ95, 김동한, 디원스(D1CE), 오마이걸(OH MY GIRL)까지 다양한 게스트들이 녹화를 진행했다.

유선호는 “’프듀’ 동창들 빼고는 회사 직속 선배님인 펜타곤 선배님이나 오마이걸 분들 등 다 저보다 선배님들이었는데 재밌었다. 제가 에너지를 굉장히 많이 받고 갔다. 선배님들이 연습하면서 힘든 부분도 있었는데 거기서 제가 에너지를 충전하고 온 느낌이라 정말 감사하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어려운 점으로는 “어딜 가나 제가 막내다 보니 어떻게 말해야 될까 조심스러운 면이 없지 않아 있다. 여태까지 촬영한 3회차 모두 통틀어서 제 나이가 가장 어리다. 그래서 많이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는데 다들 먼저 재밌게 해주셔서 저도 재밌게 촬영을 잘 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알렸다.

앤디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앤디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JTBC ‘아이돌룸’, tbs ‘팩트인스타’ 등 기존 아이돌 예능 프로그램과 ‘아이돌다방’의 차별점에 대해 앤디는 “편하게 오셔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요즘 아이돌 분들이 끼가 엄청나게 많더라. 그런 부분들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알려주지 않았던 부분, 연습 생활을 하면서 숙소에서 있었던 비밀 이야기, 활동하면서 힘든점과 하면서 즐거웠던 점들 등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전했다.

유선호는 “나왔던 분들이 다 똑같이 하는 말이 있다. ‘촬영하는 게 아니라 우리끼리 수다떠는 느낌’이라고 하신다. ‘아이돌다방’이다 보니 친구들끼리 다방에 와서 편하게 얘기하는 느낌이라 정말 편하고 즐거운 방송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앤디는 “이름이 ‘아이돌다방’이라 유선호 씨랑 저랑 함께 음료를 준비한다. 실제로 배우진 않고 집에서 많이 연습하고 갔다. 커피 같은 경우 그냥 갈면 된다”며 “선호 씨가 요즘 신세대답게 다른 음료를 많이 준비한다. 에이드, 버블티 같은 음료들을 제공하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돌다방’에서 음료를 직접 만드는 유선호는 “바닐라라떼, 유니자몽톡톡버블티, 폴인오마이걸을 만들었다. 바닐라라떼는 만들기 쉬웠고 굉장히 간단했다.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다”며 “어떻게 만들어도 맛이 있을 것 같았다. 자신있다”고 자랑했다.

이를 듣던 앤디는 “선호 씨가 만든 바닐라라떼가 거창한 줄 알았는데 두 가지밖에 안 들어가더라. 그런데 맛있다”고 덧붙였다.

또 유선호는 “펜타곤 형들한테 유니자몽톡톡버블티를 만들어 줬는데 굉장히 좋아했다. 쉬는 시간에 화장실에 가면서 ‘뭐 넣은 거냐’고 물어보고 ‘망고 맛이 난다’고 하더라”고 설명을 더했다.

유선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유선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앤디와 유선호는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를 각각 밝혔다. 먼저 앤디는 “MC를 맡으면서 후배 가수분들이 많이 나오는데 최초로 저보다 선배 가수분들을 모셔서 이야기를 나누면 어떨까 싶다”며 “워낙 바쁜 스케줄도 있으니 기사 보시면 꼭 연락달라”고 강조했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인 유선호는 프로그램에 함께 나온 이대휘, 박우진, 임영민, 김동현이 속한 에이비식스(AB6IX)를 언급했다. “요즘 에이비식스 활동이 끝나서 연락을 자주 하고 있다. 나오면 굉장히 재밌을 것 같다. 대휘 형이랑 방금도 연락했다”며 “나오면 굉장히 재밌게 편하게 즐기다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유선호는 있지(ITZY)를 언급하며 “스케줄이 바쁘실 것 같다. 제가 음악방송을 봤는데 요즘에 있지 분들이 인기가 많으시더라. 혹시나 나와주신다면 프로그램 팬분들이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다”며 “어려우시겠지만 시간이 되시면 한번 연락 달라”고 영상편지를 보냈다.

앤디 역시 “저는 걸그룹이 나오면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 항상 그 전날 계속 생각한다. 그래서 밤을 샌다. 제가 낯을 좀 많이 가린다”며 “보이그룹이 나오면 ‘숙소 생활 재밌지 않았냐’는 대화를 하는데 걸그룹한테는 그렇게 말을 못 하겠더라. 있지 여러분 제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유선호-앤디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유선호-앤디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끝으로 유선호는 “처음으로 도전한 MC라 팬분들 입장에서 아이돌 분들을 열심히 공부했다. 끝까지 방송이 잘 마무리됐으면 좋겠다”며 “저도 항상 열심히 하는 MC 유선호가 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앤디는 “앞으로 더 많은 게스트 분들이 나오실 텐데 오셔서 편안하게 하고 싶은 얘기를 나누고 우리가 준비한 음료를 제공하니까 올여름 시원하게 마실 수 있도록 더 많은 음료를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첫 방송이 나가게 되면 몰랐던 부분들을 많이 아실 수 있을 거다. 오히려 그런 부분에서 조금 더 봐주시면 좋겠다. 투선호 케미도 재밌고 즐겁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인사하며 마무리했다.

‘아이돌다방’은 14일(수) 오후 6시 KT 올레 tv 모바일 선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수, 일요일 오후 6시 공개되며, 라이프타임 채널에서는 18일(일) 오후 11시 40분 첫 방송된다.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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