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AOA 설현이 공포 영화 ‘변신’을 보고 잠을 설친 소식을 전했다.
지난 12일 설현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영화 #변신 무섭다. 오늘 잠은 다 잤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영화 ‘변신’의 스틸컷 한 장과 무대인사 중인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팬들은 “많이 무섭나요? 무서운거 잘 못보는데”, “더울 때 봐야 제 맛이지”, “시사회 갔나나요? 재미있었나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설현을 두려움에 떨게한 영화 ‘변신’은 사랑하는 가족의 틈에 일어나는 의심과 균열, 그로 인해 발생하는 분노와 증오를 다루는 영화다. 영화는 악마가 숨어든 강구 가족의 기이한 현상을 느낀 첫째 선우(김혜준 분)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마사제인 삼촌 중수(배성우 분)에게 도움을 청하며 시작된다.
어제는 아빠가, 오늘은 엄마가, 내일은 또 누군가가 악마에 빙의돼 혼란을 일으킬지 모르는 긴장감 속에서 기이하고 섬뜩한 일들을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돼,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한편 설현은 지난 2012년 AOA의 첫 번째 싱글 앨범 'Angels' Story'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그는 팀의 센터이자 비주얼을 담당하며 모 통신사의 모델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지난 2016년에는 블락비의 멤버 지코와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두 사람은 세간의 지나친 관심으로 인한 부담감으로 6개월만에 결별하여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설현은 지난 2102년 KBS2 '내 딸 서영이'에서 서은수 역으로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활동도 병행하기 시작했다. 이후 SBS '못난이 주의보'에서 공나리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설현은 영화 영화 '강남 1970', '살인자의 기억법', '안시성'에 출연하며 스크린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