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진주 기자) ‘위대한 쇼’를 출연하는 송승헌이 촬영 근황을 전했다.
13일 송승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위대한쇼 포스터촬영~드디어 시작이군! 8월 26일 기대해주세요^^ #송승헌 #tvN songseungheon”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승헌은 셔츠를 입고 브이를 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머리에 꽂은 머리핀과 포즈가 귀여움을 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너무 멋지고 귀여워요 오빠 위대한쇼 화이팅‼︎”, “26일이 빨리 왔음 좋겠어요~~ 건강 조심하고 홧팅”, “머리에 삔^^ 꼽으셨네요 더운날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승헌은 1976년생 올해 나이 43세로 1995년 의류 브랜드 모델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1996년 드라마 ‘남자 셋 여자 셋’, ‘승부사’, ‘가을동화’, ‘닥터 진’, ‘마이 프린세스’, ‘에덴의 동쪽’, ‘여름향기’, ‘플레이어’ 등에서 열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 남매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웃음과 감동을 모두 선사할 예정이다.
송승헌은 극 중 국회의원 타이틀을 되찾기 위해 아빠 코스프레를 결심한 속물 전 국회의원 위대한 역을 맡았다. 정의사회구현을 꿈꾸는 정치 신인이었지만 순탄치 않은 가족사로 정치 인생에 적색경보가 켜진 인물로 이미지 쇄신을 위해 전 국민을 상대로 한 위대한 쇼를 펼친다.
그는 “그동안 맡아왔던 캐릭터와는 결이 다른, 지금껏 본 적 없는 저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라며 “다시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위대한의 노력과 야망을 눈여겨봐 달라”라고 전하며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tvN ‘위대한 쇼’는 ‘60일, 지정생존자’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되며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