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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매운동+다가오는 광복절 맞아 ‘을사오적’ 재조명…조국 왜적에게 팔아먹은 매국노는? 

  • 한수지 기자
  • 승인 2019.08.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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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기자] 다가오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불매운동은 더욱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나라를 팔아먹은 을사오적이 재조명됐다.

을사오적은 조선 말기 일제의 조선 침략과정에서, 일제가 1905년 을사늑약을 강제 체결할 당시, 한국측 대신 가운데 조약에 찬성하여 서명한 다섯 대신. 즉, 박제순, 이지용, 이근택, 이완용, 권중현을 일컫는다.   

조선 말기 제국주의 일본은 조선을 점령하기 위하여 무력행사를 통해 청나라 세력을 꺾고(청일전쟁, 1894), 다음의 경쟁 세력인 러시아를 러일전쟁(1904. 2)으로 격파한 다음, 미국, 영국 등 열강들과 침략 상호 묵인체제를 구축했다. 그리고는 조선의 실질적 침략인 외교권을 박탈하기 위하여 한·일 협약(제2차 한·일협약/을사늑약, 1905. 11. 17)을 강제로 체결했다.

당시 이토 히로부미는 주조선일본군사령관인 하세가와를 대동하고 헌병의 호위를 받으며, 어전회의에 참석한 각료들을 강압적으로 압박하여 조약에 찬성할 것을 강요했다. 고종은 건강상 참석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토의 강압에 못이겨 일부 대신들이 찬성을 했다. 참정대신 한규설은 반대하고 임금께 고하러 가다가 졸도까지 하였다. 당시 총 9명의 대신 가운데, 5명의 대신은 약간의 내용 수정을 한 다음에 최종 찬성하고 서명하였다. 그들은 박제순(외부대신), 이지용(내부대신), 이근택(군부대신), 이완용(학부대신), 권중현( 농상부대신)으로서, 조국을 왜적에게 팔아먹은 매국노(賣國奴)라하여 역사상 '을사오적신(乙巳五賊臣)'이라 칭한다.

을사오적 / 네이버
을사오적 / 네이버

을사늑약은 외교권 포기, 통감부설치라는 내용을 담고 있어 대외적 주권을 행사할 수 없고 대내적으로 감독기구인 통감부가 설치되어 주권국가의 본질을 기본적으로 훼손하게 됐다. 그리하여 실질적으로 국가의 주권을 상실하는 의미를 갖는 조약이었다.

그 결과 장지연의 '시일야방성대곡' 사설이 국민을 크게 통분시켰고, 민영환, 조병세 등은 의분을 참지 못해 자결하여 국민들의 애국심에 불을 붙였으며 이어서 을사오적(乙巳五賊)에 대한 물리적공격, 전국적인 의병운동 등이 일어났다. 이 조약의 명칭은 한때 일본이 보호조약이란 미명을 사용했으나, 역사학적으로는 ‘제2차 한·일협약’이라 칭하고, 일반적으로는 보호란 말을 삭제하고 체결된 해를 넣어 '을사조약(乙巳條約)', 조약 체결 과정의 강압성을 비판하는 뜻에서 ‘을사늑약(乙巳勒約)’이라 부른다.

한편, 일본의 무역보복으로 인한 일제 불매운동이 갈수록 뜨거워지는 가운데 광복절을 기념해 국내 브랜드가 내놓은 한정판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의류와 문구업계에 따르면 제조·유통 일괄형(SPA) 국내 브랜드 탑텐이 광복절을 앞두고 7월 초 출시한 '8.15 캠페인 티셔츠'는 최근까지 전체 기획물량 1만장 중 95% 이상이 판매됐다.

국산 문구 브랜드 모나미가 5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 'FX 153' 광복절 한정판 패키지도 출시 하루 만인 6일 핫트랙스 1천세트, 11번가 5천세트, 모나미몰 1천세트 등 초도물량 7천세트가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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