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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케빈나(나상욱), 부인 지혜나-딸과 '단란한 시간'…전 약혼녀와 파혼과정서 '성추문 의혹'으로 촬영분 삭제

  • 강소현 기자
  • 승인 2019.08.13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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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기자] '아내의 맛' 프로골퍼 케빈 나(나상욱)가 부인-딸과 함께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달 29일 케빈 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케빈 나는 부인 나지혜(지혜나)와 딸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뒤로 보이는 호화로운 전세기 풍경이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케빈나 SNS

케빈 나(나상욱)는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족과의 일상 공개를 예고했으나 방송 직후 2014년 전 약혼녀와 파혼하는 과정에서 성 추문 의혹이 일고 소송까지 간 사실이 다시 언급되면서 논란이 됐다.

이에 다음날 케빈 나는 입장문을 내고 "그동안 이 사건에 대해 일절 대응하지 않아 왔지만 잘못된 사실관계가 전해지면서 가족, 친지들이 큰 상처를 받아 입장을 발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실혼 파기로 상처받은 상대에 대해서는 미안한 마음을 표한다"라면서도 "당시 저와 부모님이 악화한 관계를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즉시 국내에 입국해 상대와 그 부모님을 만났다. 그러나 그 자리에 변호사를 대동하고 대화를 녹음하는 상태로 더는 신뢰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돼 사과하고 파혼 의사를 전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히려 상대가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언론에 제보하고 골프대회장에서 시위하는 등으로 제 명예에 심각한 훼손을 입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라며 "제가 성적 학대를 했다는 등 저를 사회적으로 매장하기 위한 인신공격에 대해 법원도 (상대에게) 큰 금액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완벽하지 못한 사람이라 일에서도 사랑에서도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지만, 이제는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아내와 아이들이 허위사실로부터 피해받는 것을 막아야겠다"라고 말했다.

케빈 나의 전 약혼녀 성 추문 의혹으로 논란이 커지자 TV조선 '아내의 맛' 측은 지난 12일 케빈 나 부부의 촬영분을 결국 방송하지 않기로 했다.

TV조선은 "제작진이 케빈 나를 섭외한 취지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진출한 성공담과 더불어 그의 인간적인 면모와 가족애를 재조명하는 것이었다"면서 “그와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과거 논란이 된 케빈 나의 결혼 전 소송 건에 대해서는 종전에 마무리된 사안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사실관계를 면밀히 파악한 결과 당사자 간 주장이 불일치하는 부분이 존재하고,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한 상황에서 방송을 지속하는 것은 또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케빈 나 부부의 촬영분을 방송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케빈 나는 최경주에 이어 역대 한국인 골프선수 중 두 번째로 PGA(미국프로골프) 투어에 진출했다. 그는 현재까지 누적 상금만 3천만달러(한화 약 3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PGA 세계 랭킹 33위이다.

그는 지난 2014년 부인 나지혜(지혜나)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한명을 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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