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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 김지현 기자, “양현석, 도박으로 스트레스 풀었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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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8월 12일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에서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의 수억 원대 해외 원정 도박 정황을 비중 있게 다뤘다. 성 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양 전 대표에게 새로운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비즈니스 목적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방문한 양 전 대표는 호텔카지노 VIP에서 도박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호텔 VIP는 한화 15억 원을 예치해야 회원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김지현 기자는 최근 양 전 대표의 최측근을 만났다며 양 전 대표가 도박으로 스트레스를 풀었다는 풍문을 전했다. YG 논란을 이야기하다가 최측근이 “양 전 대표가 도박으로 스트레스를 푸는데 도박 건으로 안 걸린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출입기록, 도박 횟수, 금액, 승패 기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다. 총 11번의 게임을 했고 10억 원 중 약 6억 원의 손실을 봤다. 안진용 기자는 카지노 관계자와 통화했다며 카지노 협회의 개인 정보 노출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런데도 양 전 대표의 개인 정보가 공개된 이유는 2년 전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무차별 총격 사건 때문이었다.

당시 최소 59명이 사망했고 52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상자와 테러리스트의 정보가 시급했는데 개인 정보라서 늦어졌던 것이다. 김지현 기자는 “한 달 전 제보를 받았다. 보도된 액수는 13억 원인데 훨씬 큰 금액을 썼다고 한다. 취재 당시 금액은 50~70억 원이었다”고 전했다.

안진용 기자는 외환거래법 위반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외화반출은 개인당 1만 달러가 넘는 원화 및 달러 등 통화를 소지할 경우 신고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10억 원 이상의 판돈일 경우 그 돈이 어디서 나왔는지 의문이 증폭될 수밖에 없다. 현지인에게 빌리고 한화로 갚는 환치기 수법 의혹이 나오는 이유다.

미국에서 양현석에게 빌려준 돈을 받으러 한국행을 결정한 제보자가 있었다. 그는 “클럽 사무실에서 현금다발을 집게로 집어 쇼핑백에 담아 통째로 줬다. 양현석이 ‘먼 길 오느라 수고했다’고 3,000달러를 사례비로 지급받았다”고 주장했다. 3,000달러면 한화로 360여만 원 정도다.

최근 양 전 대표는 마카오 카지노까지 드나들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마카오는 미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우면서 도박 자금 조달이 쉬운 편으로 알려진다. 안진용 기자는 “현금이 없어도 신용으로 돈을 빌릴 수 있다. 양 전 대표라면 YG 수장으로서 얼굴이 보증 수표였을 것이다. 과거 SES 출신 슈도 도박 자금으로 6억 원을 빌린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현 기자는 “추측이고 정황인데 (양 전 대표가) 습관적으로 원정도박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고 안진용 기자는 “양 전 대표가 즐긴 도박은 바카라라고 하는데 누군가를 죽이고 싶으면 바카라를 즐기라는 말도 있다. 그만큼 중독성이 강하다. 바카라 때문에 패가망신한 이들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는 “바카라 도박 한 판에 750만 원에서 1,500만 원을 썼다고 한다. 150만 원 상당의 칩을 5~10개를 사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수사 선상에 오른 승리는 카지노 VIP룸에 4번 동석해 판돈으로 20억 원을 사용해 13억 원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만 29세로 현행 병역법상 올해는 군대를 가야 한다. 군과 검찰이 협조하에 수사할 예정인데 협조해서 조사해도 군인 신분이면 처벌 수위에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는 일부 법조계의 주장도 있다. 승리는 주짓수 체육관에 나타나거나 강남의 고급 스파를 방문하기도 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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