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강석우가 딸 이채영과 짜고 유산 사실을 속인 문희경에게 이혼 요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2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75회’에서는 상미(이채영)는 준호(김사권)가 연락을 받지 않자 자신을 떠날까 봐 두려워했다.
이채영은 술집에서 술을 마셨고 대성(김기리)이 “임신한 사람이 왜 술을 마시냐?”라고 하자 자신이 김사권과 결혼하기 전에 유산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용진(강석우)은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와서 아내 경애(문희경)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강석우는 딸 이채영과 짜고 준호(김사권) 전처 금희(이영은)에게 유산 누명을 쒸운 아내 문희경이 싫어졌다고 하며 문“당신이 정말 몰랐을까? 사람이 어떻게 그래. 징그러워서 같이 못살겠다. 이혼하자”라고 말했다.
또 문희경은 이채영이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오자 “너도 술을 마셨냐? 네 아빠도 술 마시고 들어와서 나랑 이혼하자고 하더라"고 전했다.
‘여름아 부탁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가족 드라마이다.
‘여름아 부탁해’는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20부작 예정으로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