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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선언’ 권아솔, 11월 로드FC서 샤밀 자르보프 상대로 복귀전…“최종 목표는 만수르”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08.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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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로드 FC (ROAD FC) 소속 파이터 권아솔이 복귀를 선언한 가운데, 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아솔은 지난 8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 아르누보호텔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복귀 선언을 한 바 있다. 그는 하반기에 ROAD FC에 출전할 뜻을 밝히면서 근황과 복귀 이유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아솔은 “만수르 바르나위에게 지고 나서 쉬다가 왔고 은퇴까지 고민했다. 은퇴한다는 말은 아니었는데 와전된 것 같다”며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민했다. 선교를 갈 것이지만 좀 더 미뤄서 만수르를 잡고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아솔은 군 복무 이후 2014년 8월 쿠메 타카스케를 꺾고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이후 2015년 이광희를 상대로 TKO 승을 거두면서 타이틀 1차방어에 성공했다.

권아솔 인스타그램
권아솔 인스타그램

그 후 슈퍼파이트에서 맞붙은 쿠와바라 키요시와의 무제한급 경기서 18초만에 KO패를 당하면서 상당한 타격을 입었었다. 하지만 2016년 12월 사사키 신지와의 2차 방어전에서는 1라운드만에 승리를 거두면서 어느 정도 실추된 명예를 회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 3차 방어전 토너먼트 대회가 열리지 않게 되어 2년이 넘는 공백을 가졌고, 결국 지난 5월 어렵사리 치러진 만수르 바르나위와의 타이틀 방어전서 1라운드 3분 34초만에 서브미션 패배를 기록하면서 챔피언 벨트를 반납해야 했다.

처참한 패배와 함께 쏟아지는 비난 때문에 은퇴를 하는 게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으며, 이에 권아솔은 한동안 SNS 활동도 접었으며, 정문홍 전 대표에 의해 은퇴하는 것이 확실하다는 이야기까지 나와 국내서 선교활동 및 봉사활동을 하며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본의 라이진(RIZIN FF)서 로드 FC와의 교류전을 추진하면서 권아솔과 김수철, 만수르 등의 참전을 요구해 그가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그리고 권아솔은 기자회견서 복귀를 천명했다. 11월 샤밀 쟈브로프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르는 그는 1986년생으로 만 33세가 된다. 역대 전적은 32전 21승 11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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