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워너원(Wanna One) 출신 박지훈이 드라마 ‘꽃파당’에 출연을 알린 가운데 티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박지훈때매 현생 불가하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글에는 박지훈의 출연작인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의 티저 장면이 담겨 있었다.
티저 속 박지훈은 갓을 쓰고 맑은 눈망울을 자랑하며 훈훈한 모습을 자랑했다. 특히 그의 유행어인 ‘내 마음속에 저장’을 하며 등장해 귀여움을 자아냈다. 꽃 미모를 자랑하며 첫 티저가 공개된 후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울 갓기 눈 좀 봐죠ㅠㅠㅠ”, “잘생기고 귀엽구 사극 톤 좋고 연기 벌써 잘하구 꽃파당 티저 안 본 사람 없어야 한다구요”, “고영수 얼마나 기다렸게요ㅠㅠ 진짜 내 마음속에 저장한다 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99년생 박지훈은 올해 나이 21세로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그룹 워너원(Wanna One)으로 가수로 데뷔했다. 그는 아역 배우를 출신으로 7살 때부터 드라마나 영화, 광고, 뮤지컬 등에 출연했다. 아역배우 당시 ‘주몽’, ‘김치 치즈 스마일’,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 등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특히 ‘아이돌World’에 나와 빅뱅과 눈물 대결을 펼친 것이 재조명되면서 관심이 쏠린 바 있다.
한편, 그가 출연하는 ‘조선혼담공자소 꽃파당’은 조선 최고의 매파당 '꽃파당'이 왕의 첫사랑이자 조선에서 가장 천한 여인 개똥을 가장 귀한 여인으로 만들려는 조선 혼담 대 사기극으로, ‘꽃파당’ 매파 4인방 마훈(김민재 분), 개똥(공승연 분), 고영수(박지훈 분), 도준(변우석 분)의 티저 공개로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워너원 활동 종료 후 가수로서 활동도 활발하게 보인 그가 이번에는 연기자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같은 멤버였던 옹성우의 출연작인 ‘열여덟의 순간’ 후속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9월 16일 방송을 확정 지은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월요일 9시 30분에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