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민영 기자) 12일 은혁이 중국 인기 아이돌 TFBOYS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속에서 은혁은 TFBOYS 멤버들(왕준개-왕원-이양천새)과 함께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네 사람 모두 수고했어요", "혁재 오빠 잘 했어! 푹 쉬세요", "최고의 연출자 은혁", "은혁오빠, 중국에 온 걸 환영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은혁은 지난 10일 오후 7시 (현지 시간) 중국 심천의 심천보안체육장에서 열린 "TFBOYS 「告白THE FEVER」 六周年演唱会" (TFBOYS '고백 더 피버' 6주년 콘서트)의 총 연출을 담당, TFBOYS의 신곡 무대, 안무, 연출 등 콘서트 전 과정에 참여해 3만여 명의 관객들에게 완벽한 공연을 선사하는데 힘을 보탰다.
TFBOYS는 2013년 데뷔 이래 멤버들 개인 공식 계정 웨이보 팔로워 수가 각각 7,000만 명이 넘을 만큼 중국어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3인조 보이 그룹이다. 중국의 ‘국민 남동생’ 그룹으로 불리는 TFBOYS의 이번 콘서트는, TFBOYS 데뷔 6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공연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에 TFBOYS는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은혁 형께서 TFBOYS의 6주년 콘서트 총 감독을 맡아 주셨고, 저희를 위해 아름다운 공연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선배님과 더 많은 협력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올해 34세인 은혁은 지난 2005년 슈퍼주니어의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슈퍼주니어의 메인래퍼이자 메인댄서로 활발한 할동을 이어간 은혁은 출중한 춤실력으로 팬들에게 '댄싱머신'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2012년 아이유의 트위터 사진 유출사건에 연루되며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한편, 은혁은 슈퍼주니어의 독보적 콘서트 브랜드인 ‘슈퍼쇼 7’와 ‘슈퍼쇼 7S’의 무대 연출을 맡아 짜임새 있는 큐시트,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팬들을 사로 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