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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서 번호 요구하는 아이돌…‘아이즈원(IZ*ONE) 조유리-있지(ITZY) 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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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진주 기자) 아이즈원(IZ*ONE) 조유리와 있지(ITZY) 채령의 친목 현장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상식에서 번호 따는 아이돌’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번호 따는 아이돌은 있지 이채령, 번호 따이는 아이돌은 아이즈원 조유리”라는 글과 함께 ‘2019 지니뮤직어워드(2019 MGMA)’ 대기석 사진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이즈원 뒷좌석에 앉은 채령이 앞 좌석의 조유리에게 전화번호를 달라는 모션을 취하고 있다. 이를 본 조유리는 고개를 끄덕인 후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그 와중에 채연이 관심 없는거 봐ㅋㅋㅋㅋ”, “옆에서 멤버들도 광대 웃음 짓고 있느거 봐 너무 귀여워”, “동갑이라 친해지고 싶다더니 드디어 번호 땃네 이런 친목 환영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유리와 채령은 2001년생 올해 나이 19세로 동갑내기 친구다. 두 사람은 서로를 친해지고 싶은 아이돌로 꼽기도 했다. 조유리는 지난 MBC뮤직 ‘쇼 챔피언 비하인드’에서 “채령아, 우리 채연이 통해서 통화도 했잖아. 말도 놓기로 했는데 고민이 생기면 말해보고 싶어”라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이어 채령은 유튜브 ‘SBS KPOP PLAY’ 친해지고 싶은 아이돌 인터뷰에서 “유리랑 친해지고 싶다. 낯을 안 가리는데 너무 부끄러워서 못 친해졌다”라고 언급했다.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2019 MGMA’에서 두 사람은 만나 번호를 교환하며 인사를 나누는 현장이 공개돼 드디어 친해진다며 많은 팬의 응원을 받았다.

한편 ‘2019 MGMA’에서 아이즈원은 더 퍼포밍 아티스트 피메일(The Performing Artist Female), 더 모스트 파퓰러 아티스트(The Most Popular Artist) 상을 수상했고, ITZY는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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