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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프로듀스101 JAPAN’, 파주 촬영 목격담 속출…“왜 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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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프로듀스101’의 일본판 촬영이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모 온라인 커뮤니티에 “파주 영어마을에서 촬영 중이라는 프듀 저팬”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파주 영어마을에서 여러 사람들에 의해 촬영 목격담이 뜨며  네티즌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한참이다.

글 내용 속 사진에 의하면 파주 영어마을 벽면에 ‘프로듀스101 JAPAN’이라는 글이 적현 ‘프로듀스101’ 공식 로고가 보인다.

해당 글작성자에 의하면 “일본 방송이고 촬영만 우리나라에서 하는 듯 합니다”라고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NO JAPAN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지 않습니다. 가지 않습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일본과 관련된 여행, 제품 모든 것을 불매 운동 중인 우리나라의 분위기 속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방송이 우리나라에서 촬영되고 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앞서 일본은 지난해 10월에 있었던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에 따른 경제보복으로 한국에 ‘반도체 핵심 3대 소재 수출 제재’를 취했다. 일본의 이와같은 행태에 우리나라 국민들은 정부의 방침과는 상관없이 자발적 일본 불매 운동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 재무책임자(CFO)의 “한국의 불매 운동이 장기간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실적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으며, 정치적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조용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발언한 것이 드러나 국내 일본 불매 운동에 불을 지폈다.

해당 논란으로 현재 유니클로의 7월 매출이 약 20~30% 하락, 카드결제 고객은 전원 대비 50%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이시언은 일본 불매 운동이 시작된 이후 지인을 만나기 위해 일본에 다녀온 사진을 개인 SNS 계정에 올려, 이 시기에 일본 여행 사진을 올려야 했냐는 비난 의견으로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일본 정부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배제’, ‘한국 수출 제재’ 등의 정책으로, 국민들의 반일 감정이 연일 악화되는 가운데 ‘프로듀스101 JAPAN’의 한국 촬영에 대한 눈길 역시 곱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네티즌들은 “와우, 일본 방송을 왜 여기서 찍어”, “지금 우리나라랑 일본이랑 사이 안 좋은거 뻔히 알면서 굳이?”라며 불쾌한 심정을 감추지 않았다.

그러나 또 다른 일각에서는 “판권 돈주고 사서 한다는데”, “분위기에 휩쓸리는거 장난아니네”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프로듀스101 JAPAN’은 지난 4월 기자회견을 통해 프로그램 제작 소식을 알렸다. 기획에는 CJ E&M, 요시모토 흥업이 나서며,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일본 코미디언 듀오 나인티나인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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