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건후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290회는 ‘아빠는 몰랐던 이야기’ 편으로 꾸며졌다. 박주호 가족은 농촌 마을의 숲속 놀이터에서 다양한 체험을 했다.
이날 건후와 나은은 똑같은 정글 탐험복을 맞춰 입고 등장해 깜찍한 매력을 발산했다. 두 아이는 박주호가 준비한 망원경으로 숲속 전망을 둘러보며 작은 탐험가로 변신했다. 특히 건후는 망원경을 달라며 “아버지, 아버지 내가 볼게”라고 무쩍 트인 입담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나은이는 망원경으로 작은 집 속에 박주호가 준비한 피크닉을 발견했고 건후는 곧장 달려가 과자를 집어 들었다. 박주호가 나은과 놀아주는 동안 건후는 혼자서도 침착하게 아빠와 누나를 기다렸다. 과자를 먹으며 준비된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건후는 이내 자연스럽게 가방에 기대 잠에 들었다.
내레이션을 맡은 장윤정과 도경완은 “진짜 천사다”라고 건후의 순수한 매력을 감탄했다. 나은이와 놀고 돌아온 박주호는 잠든 건후를 보고 “완전 자연인인데?”라고 말했고, 누나 나은은 건후의 볼에 뽀뽀를 해주며 “잘 자”라고 이야기해주며 훈훈한 우애를 자랑했다.
울산 현대 축구단 소속인 박주호 선수는 스위스 FC 바젤에서 통역사로 활약하던 아내 안나를 만나 현재 슬하에 딸 나은이와 아들 건후를 두고 있다.
현재 박주호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나은이, 건후와 출연하고 있다. 두 아이는 ‘건나블리’로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며 박주호 가족과 함께 이동국 가족, 샘 해밍턴 가족, 문희준 가족, 홍경민 가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