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수상한장모' 손우혁·김혜선이 나란히 교통사고에 처했다.
12일 방송된 SBS '수상한 장모'에서는 왕수진(김혜선 분)의 교통사고를 들은 제니 한(신다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수진은 안만수(손우혁 분)을 원인 모를 교통사고로 위장해 죽게 했다. 하지만 그의 악행은 그대로 되돌려 받는 걸까. 왕수진 또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의문의 차량이 그를 친 것. 지화자(윤복인 분)과 최송아(안연홍 분)과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제니 한은 사고 소식을 듣고 달려갔다.
왕수진이 의식을 못찾고 있다는 소식은 오은석(박진우 분)의 귀에도 들어갔다. 오애리(양정아 분)을 통해 듣게 된 것이다. 오은석은 "저도 갈게요"라면서 나섰지만 오애리를 비롯해 가족들이 그를 말렸다. 이윽고 오은석은 속으로 제니 한을 걱정하면서 "갑자기 교통사고라니 이상하다"라면서 사건에 대해 의심했다.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제니 한은 수술을 무사히 마친 왕수진을 바라보면서 눈물을 흘렸다. 제니 한이 걱정돼 따라온 지화자는 제니 한을 위로하면서 "오늘은 내가 옆에 있어줄게"라면서 다독였다. 모두가 이런 위기에서 안만수의 부재에 대해 다들 묻고 있는 상황.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눈길을 모았다.
한편 '수상한 장모'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총 120부작으로 김혜선, 신다은, 박진우, 손우혁, 안연홍, 김정현 등이 출연한다. '수상한 장모'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오은석(박진우 분)과 제니 한(신다은 분).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윗감인 은석을 결사 항전으로 막아서는 수상한 장모 왕수진(김혜선 분). 장모님이 내 원수가 되어버린 은석의 사연, 그리고 수상한 장모의 비밀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