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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클럽’5회 이진, 새벽부터 일어나 일출기다리며 남편과 영상통화, 풍경보여주자 이진 남편 “그만하고 얼굴 좀 보자” 사랑 듬뿍 담긴 통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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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희원 기자) ‘캠핑클럽’5회 2부에서는 캠핑 5일차 울진 구산해변에서 이효리(40), 이진(39), 옥주현(39), 성유리(38)가 아침을 맞는 모습이 방송됐다. 

캠핑5일차 역시나 해뜨기 전부터 일어나 나온 이진은 일출을 기다리며 남편과 영상통화를 했다. 남편이 물 차갑지 않냐, 수영 못하니 깊게 들어가지 말라 걱정했고, 이진이 풍경을 보여주니 남편은 그만하고 얼굴 좀 보자며 소리쳤다. 이어 이진에게 남편은 빨리 안오냐며 들어가서 좀 자라며 사랑한다며 다정하게 통화를 했다. 

jtbc 예능 '캠핑클럽' 방송 캡처
jtbc 예능 '캠핑클럽' 방송 캡처

 

일어나자 마자 뛰어 나왔다가 캠핑카 위로 올라간 이효리는 조금씩 올라오는 해를 봤다. 이진도 해변에 앉아 일출을 보고 오다가 이효리를 발견하고 언제 일어났냐며 반가워했다. 이효리는 이진에게 멍이 왜 이렇게 많아졌냐며 걱정하자 이진은 어제 씻을 때 보니 엉덩이에 큰 멍이 들어있었다 말했다. 

이효리가 지붕에서 요가를 하는 사이, 오늘은 이진이 차 마실 물을 끓이고 이효리가 물에 보이차를 넣었다. 이효리는 아침마다 너랑 나랑만 일어난다며 웃기다 말했다. 이진이 멍이 몽고반점같다 말하자 이효리는 남편한테 사진찍어 보여주라 말했다. 이진은 남편이 걱정하는 스타일이라며 평상시에도 마트에 갔다 오면 위에서 올 때 잘 오나 보고 있다 말했다. 이효리는 가족들 친구들 일을 다 두고 사랑 때문에 타지로 간다는 게 대단한 것 같다 말하자 이진은 처음엔 6개월 지나니까 가족 생각이 나더라 고백했다. 지금은 괜찮은데 6개월 지나니까 여행이 아니라 진짜 현실에 타지에서 사는 구나라는게 느껴졌다 말했다. 

일이 어떠냐 이효리가 묻자, 자신은 주5회 방송의 주인공을 처음 했을 때 진짜 좋았는데 집에 가서 매일 울었다 고백했다. 대기 중에 차에 있어도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것 자체가 부러웠다며 너무 부담감이 크고 힘들었던 과거를 이야기했다. 너무 쉬고 싶다 생각했는데 남편을 그때 만나게 됐다 말했다. 이효리와 이진은 과거를 생각하면 진짜 힘들었어도 좋은 것만 생각난다며 핑클 때도 그렇다며 공감했다.  

이효리와 이진은 필요한 것들을 버스 타고 나가 척산시장에서 사오기로 했다. 이효리가 아침으로 해산물로 파스타를 해먹자 하자 이진은 맛있겠다며 자신은 파스타를 좋아한다며 좋아했다. 이효리는 고사리를 꺼내 하나 하나 넣으며 이게 자기가 뜯으면 안다며 이게 가시덤불 속에 있어 뜯기 되게 힘들다는 걸 알고 하나 하나 넣게 됐다며 뭐든 자기가 해봐야 한다 말했다.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가는 이효리와 이진은 일찍 일어나니 하루가 길다며 의외로 둘 만의 시간이 많아졌다며 웃었다. 이효리는 입고있던 카고바지를 보여주며 카고바지를 정말 좋아했는데, 유행이 돌아와 좋다며 유행을 선도했던 자신을 회상하며 유행도 별거없다며 이진과 웃으며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렸다. 

 

데뷔 21주년을 맞은, 1세대 아이돌 '핑클'의 '특별한' 캠핑 '캠핑클럽'은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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