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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너훈아 동생’ 개그맨 김철민 폐암 말기 소식에 이외수, “그에게 힘을 실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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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나훈아 모창으로 유명한 ‘故 너훈아’ 동생이자 개그맨 김철민이 폐암 말기 선고를 받은 것을 밝힌데 이어 소설가 이외수가 페이스북에 글을 남겨 화제다.

11일 소설가 이외수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가수이자 개그맨, 대학로 버스킹의 황제이자 신화적 인물로 알려져 있던 김철민이 현재 원자력병원에 입원 중입니다”라며 “대학로에서 버스킹을 통해 모금한 돈으로 불우이웃을 돕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자신이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에 봉착해 있습니다”라고 김철민의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적은 금액이라도 괜찮습니다. 십시일반, 그에게 힘을 실어 주시길 바랍니다”라며 네티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또한 이외수는 “김철민이 자신의 핸드폰에 입금신호와 격려메시지가 울릴 때마다 용기와 희망이 솟구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여러분의 자비와 사랑이 기적을 초대할 것임을 저는 확신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철민 / 이외수 페이스북
김철민 / 이외수 페이스북

1967년생으로 만 52세인 김철민은 대학 시절인 1980년대 후반부터 기타를 치며 대학로에서 거리모금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4년 27세의 나이에 MBC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데뷔했고, 故 김형곤의 ‘코미디클럽’ 무대에 서면서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아침마당’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근황을 전하기도 했고,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서 잠시 모습을 비추기도 했다.

리메이크 앨범인 ‘김철민의 콘서트 7080’을 발매하면서 가수로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생애 첫 앨범인 ‘괜찮아’를 발표하며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에 김철민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오늘 아침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먼저 이별한 부모님과 형님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그리 슬프지만은 않다”며 “남은 시간 여력이 있다면 끝까지 기타 두르고 무대에서 노래 부르고 싶다”라고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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