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인기가요' ITZY 1위를 달성했다.
1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8월 둘째주 1위 후보에는 장혜진X윤민수 ‘술이 문제야’, 마크툽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 ITZY ‘아이씨’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ITZY가 1위를 차지하면서 4관왕을 달성했다.
이날 그룹 ITZY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박진영 PD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 멤버들은 "정말로 감사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면서 감사한 마음을 고스란히 전했다. 괴물 신인으로 불리는 ITZY가 4관왕을 달성하면서 앞으로 가요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기대감을 모았다.
또한 이날 눈길을 끈건 바로 무더위를 날리기 위한 시원한 퍼포먼스가 주를 이뤘다는 점이다. 가장 먼저 로켓펀치는 '빔밤붐'으로 데뷔 무대를 알렸다. 상큼하고 러블리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고, NCT 드림의 'BOOM', CIX의 '무비스타' 무대 또한 폭발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오마이걸의 무대 또한 팬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오마이걸의 이번 타이틀 곡 'BUNGEE'(번지)는 청량한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곡으로 사랑에 빠지는 상황을 번지점프에 비유해 오마이걸의 통통 튀는 매력을 한가득 담아냈으며,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세븐틴은 이날 무대에서 강력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신곡 'HIT'은 임팩트 있는 강렬한 EDM 장르의 댄스 곡으로 통제하는 것으로부터 벗어나자는 해방을 외치며 저돌적으로 돌파구를 찾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특히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칼군무와 시원한 고음으로 무대를 완성해냈다. 신지는 세미트로트 신곡 '느낌이 좋아'로 기존과 다른 무대를 꾸몄다. 시원한 발성의 신지 목소리가 더해지면서 무대는 점점 흥을 돋궜다. 또 다른 컴백무대로 눈길을 끈건 JBJ95. 타이틀곡 '불꽃처럼'은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인 신스 사운드와 반복적인 베이스, 기타가 돋보이는 곡으로 JBJ95 특유의 창법을 들을 수 있다. 두 사람의 칼군무는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으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이어 TRCNC의 'Missing'도 컴백 무대로 꾸며지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가 돋보였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공원소녀, 네이처, 노라조, 디원스, 로켓펀치, VERIVERY, VAV, 세븐틴, 신지, CIX, NCT DREAM, 오마이걸, ITZY, JBJ95, 크나큰, TRCNG, 펜타곤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