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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나이, 과거 故 구봉서 대한 호칭으로 확인 가능?…“1925년생 혹은 1927년생”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08.1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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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11일 오후 12시 10분부터 KBS1 ‘전국노래자랑’이 광복절 기획으로 방송되고 있는 가운데, MC 송해의 나이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현재 포털사이트 등의 프로필을 살펴보면 송해는 1927년생으로 93세(만 92세)다. 그러나 과거 MBN ‘영자의 전성시대’ 1화에 출연해서 1925년생이라고 밝힌 바 있어 1927년으로 나이를 좀 더 어리게 해서 활동한 것으로 드러나는 듯 했다.

하지만 1926년생인 구봉서가 이 이야기를 듣고서 “걔는 왜 거짓말을 그리 하나?”라고 반박한 적이 있는데다가, 2014년 ‘힐링캠프’에 출연해서는 1927년생이 맞다고 밝혔다. 때문에 1925년생으로 자신을 소개했던 것은 착각으로 인한 해프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사실 이전부터 코미디언인 故 구봉서에게 언제나 형이라는 호칭을 쓰고, 2016년 구봉서가 사망했을 때 추도식에서도 형이라고 부른 것을 볼 때 1927년생인 것은 확실해 보인다.

기업은행 광고 캡처
기업은행 광고 캡처

송해는 황해도 재령군 출신으로 본명은 송복희다. 해주예술학교 성악과 출신인 그는 한국전쟁(6.25 전쟁) 당시 통신병(전보병)으로 뛰어들었고, 1.4 후퇴 이전 시기에 유격대의 활동을 피하려고 집을 떠났다고 한다.

하지만 북한군의 진주로 인해 피난길에 오른 셈이 됐고, 이 때문에 그는 실향민이 됐다. 이후 연예계 데뷔 전 바닷길을 건넜다는 의미로 예명을 바다 해(海)자로 쓰기로 결정했다고. 전쟁 당시에는 휴전 협정 체결을 알리는 모스부호를 직접 쳤다고 여러 방송에서 언급한 바 있다.

1955년 창공악극단이라는 순회 악단서 가수로 활동하며 데뷔했고, TV 방송에 출연하기 시작하면서 그는 코미디언으로 활약했다. 현재는 ‘전국노래자랑’의 MC를 24년째 맡고 있다. 이전에도 6년간 진행을 맡았으나, 잠시 출연을 중단하면서 연속진행 기록은 아직까지 ‘가족오락관’의 허참이 보유하고 있다.

2015년에는 ‘나를 돌아봐’에 고정으로 출연하면서 예능프로그램에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 은행의 홍보대사에 위촉되어 광고를 찍었는데, 처음에는 아역배우 김유빈과 함께했다. 후에는 딘딘과 함께 랩을 하기도 했다.

맥심의 최고령 모델로 등극하기도 했던 그는 지난해 7월 앨범 ‘딴따라’를 발매하며 오랜만에 가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12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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