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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금잔디, ‘전국노래자랑’서 울릉도 여행 열정 불태웠다… 나이 잊은 송해도 함박웃음

  • 진병훈 기자
  • 승인 2019.08.1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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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훈 기자] 8월 11일 ‘전국노래자랑’에서는 경상북도 울릉군을 찾았다. 오늘도 정정하신 송해(나이 93세) 씨는 우렁찬 목소리를 뽐내 도동항 특설무대를 가득 메운 청중들이 환호했다. 송해 씨는 평전 <나는 딴따라다>를 통해 일대기를 표현하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금연에 도움이 된다는 체인지스틱을 KBS2 모 프로그램에서 소개하기도 했다.

송해 씨는 가수 유지나 씨와도 특별한 인연이 있다. 지난 8일 tvN ‘수미네 반찬’에 출연해 듀엣곡을 부르며 서로를 아빠와 딸로 불렀기 때문이다. 송해 씨는 “내게 숨겨놓은 딸이 있다. 바로 유지나 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지나 씨가 세상을 떠나신 아버님을 그리며 꼭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는데 아버지가 세상에 계시지 않았다.

아버지를 그리워하던 유지나 씨가 듀엣곡 상대로 송해 씨를 데리고 온 것이었다. 아버지가 47세에 요절하셨던 유지나 씨. 송해 씨는 유지나 씨 아버지가 6남매 중 막내딸을 얼마나 사랑했겠냐고 밝혀 지인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유지나 씨는 ‘고추’, ‘무슨 사랑’, ‘속 싶은 여자’, ‘쓰리랑’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울릉도는 계절과 날씨에 따라 표정을 달리하는 신비의 섬이자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환상의 섬이다. 행남 해안산책로는 저동리와 도동리를 잇는 2.6km 거리의 해안산책로다. 화산으로 만들어진 기암괴석의 절경, 눈부신 에메랄드빛 바다가 탄성이 절로 나온다. 자연 그대로의 울릉 일주도로는 울릉도 한 바퀴를 돌며 또 다른 절경을 만날 수 있는 코스다.

독도전망대는 기상 상태에 따라 독도가 육안으로 보이는 날이 1년 중 50여 일에 불과하다. 울릉도에서 87.4km 거리에 있는 대한민국 독도는 1982년 천연기념물 336호로 지정됐다. 울릉도와 마찬가지로 평지가 거의 없고 대부분 절벽으로 이루어진 섬이다. 하늘이 바닷길을 허락해야 만날 수 있는 곳, 독도를 방문하는 것은 어떨까?

네 번째 무대는 ’사랑탑’의 가수 금잔디가 장식했다. 올해 나이 41세인 금잔디는 오라버니, 동산에서, 음향, 고목나무, 권태기, 몹쓸사랑, 사랑껌, 신사랑고개 등 수많은 히트곡을 열창했다. 전국노래자랑에서 털털한 성격을 보이며 화제를 끌자 최근에는 각종 예능에도 출연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화제가 됐던 미스트롯의 애청자로도 밝히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도동항을 배경으로 꾸며진 무대 덕분에 울릉도 여행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앞서 세 번째 무대는 가수 이혜리(나이 53세) 씨가 장식했다. ‘자갈치 아지매’로 유명한 이혜리는 전통 트로트 가수다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경북 울릉군 봉래2길의 경북항운노동조합 울릉영업소 조합원 오진택(42) 씨는 여객선의 뱃고동과 갈매기 소리, 닭 울음소리, 모깃소리까지 완벽히 재현해 큰 웃음을 줬다.

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 캡처
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 캡처

KBS1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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