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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영화 '집으로 가는 길-룸' 실화를 다뤄 감동을 배로 (종합)

  • 조상은 기자
  • 승인 2019.08.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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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방구석1열' 영화 '집으로 가는 길'과 '룸'을 다뤄보는 시간이 그려졌다.

11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에서는 '집으로 가는 길'의 감독 방은진과 정신건강의학과 송형석 박사가 출연했다.

이날 방은진 감독은 "분노의 지점이 있었다.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안벌어졌으면 좋겠다"고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제작 이유를 밝혔다. 도한 "우리 외교관 많이 야단치시는 감독님이라면서 해외나가면 주목 받게되더라"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방은진 송형석 / JTBC '방구석1열' 캡처
방은진 송형석 / JTBC '방구석1열' 캡처

이어 방감독은 "전도연 씨가 초반부터 거론이 되었다. 초반 시나리오 수정 후 시나리오 자체는 일상 이야기가 많이 들어가자 출연하게 됐다"면서 출연한 배우 전도연 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또한 배우 전도연도 과거 한 방송에서 "여배우에게 고마운 작품이기도 하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배우 전도연과 실제 사연 주인공 장미정 씨와도 만나기도 했다. 시사회 후 서로 안고 다독여줬다는 후문이었다. 이어 방은진 감독은 "그의 수기가 기억에 남는다. 수기를 보면서 영화적으로 기록된 날짜, 사건 동선, 이런것들을 많이 봤다"면서 언급했다.

앞서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은 장미정 씨의 실화를 다룬 영화로 알려진 바. 해외에서 억울한 옥살이를 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는 화제를 끌었다.방은진 감독은 "실제 재소자들과 촬영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프랑스 감옥에 재소 중인 재소자들에게 촬영 동의를 구해 출연을 원하는 분들만 함께 촬영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두번째로 이야기를 나눈 영화 '룸'. 해당 영화는 다양한 사례들이 얽혀 있으며 원작 소설이 있었던 바. 그 중 한 사례로 '요제프 프리첼 사건'을 대표로 꼽을 수 있다. 해당 사건은 24년간 아이들을 감금시켰다가 우연히 병원에 가 신원을 찾게 되면서 극적으로 탈출했던 사건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영화 '룸'도 비슷한 내용이다. 

다소 폐쇄적인 영화이기에 아역 배우에 대한 관심과 우려도 컸었다. 영화 '룸'의 촬영장에는 중요한 규칙이 있었다. 아역배우 촬영 금지 시간이 규정되어있고, 실제 삶과 혼동하지 않도록 돕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있는 현장이기도 했다고.

민규동 감독은 영화 '룸' 감독의 연출에 대해 "아이의 시점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언급하면서 아이의 시선으로 흘러가는 영화의 흐름을 언급했다. 방은진 감독 또한 "하늘을 보게 한 것도 연출적 의도가 있었을것이라고 보인다"고 동감했다. 송형석 박사도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에게는 그 말을 이해할 때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려줘야한다"고 언급해 영화 속 상황처럼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전했다.

잭의 머리카락을 잘라주는 것에 대해 주성철 편집장은 "연출자로써 탁월한 설정이다"라고 호평했고, 송형석 박사는 "엄마의 탯줄을 잘라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느낌을 전하기도 했다. 윤종신은 "특별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삶에 이입시켜서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송형석 박사는 "몰입도가 높아져서 좋았다"고 전했고, 방은진 감독은 "영화의 주인공분들을 지켜봐야 한다"며 "이준익 감독의 영화에 우정출연하기로 했다"면서 감독의 면모 말고도 배우의 면모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한편 '방구석 1열'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방에 모여 영화와 인문학을 토크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MC로는 윤종신, 장도연, 장성규, 민규동, 주성철이 진행을 맡고 있다. 또한 11일 방송된 '방구석 1열'에서는 실화를 모티브로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는 두 영화 ‘집으로 가는 길’과 ‘룸’을 다룬다. 이에 ‘집으로 가는 길’을 연출한 방은진 감독과 정신건강의학과 송형석 박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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