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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제9호 태풍 레끼마 간접영향으로 윈드시어 특보 발효…“제10호 태풍 크로사의 현재 위치 및 예상경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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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제주공항에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와 제 10호 태풍 크로사(KROSA)의 위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3시 발생한 레끼마는 현재 중국 상하이를 지나 칭다오를 향하고 있다. 현재 중심기압은 980 헥토파스칼이며, 시속 86km의 강풍을 동반한 소형 태풍으로 세력이 약해진 편이다. 이동속도는 시속 19km로 이전보다 빨라진 편이고, 강풍반경이 280km에 달해 제주도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국민재난안전포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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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의 예측에 따르면 12일(월요일) 칭다오 지역을 지나 13일(화요일) 칭다오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측된다. 

갈수록 세력이 약해지고 있는 레끼마는 12일 중심기압이 992 헥토파스칼까지 높아지면서 세력이 크게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제10호 태풍 크로사는 괌 북쪽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이다. 지난 6일 오후 3시부터 열대저압부에서 태풍으로 발달한 크로사는 11일 현재 중심기압 970 헥토파스칼을 기록 중이며, 최대 풍속은 시속 126km다. 태풍의 크기는 중형이며, 시속 3km의 속도로 남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국민재난안전포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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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초기 이후로도 크게 이동하지는 못한 상황이지만, 현재는 일본 열도를 향해 나아갈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예상 이동경로에 따르면 약간은 구부러진 곡선의 형태로 일본 혼슈 섬을 향해 나아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다만 14일까지도 일본에서 한참 떨어진 해상에 머무를 것으로 보이며, 그 상태가 유지될 경우 15일 경에나 육지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이동 반경에 따라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예의주시해야 하는 태풍이다. 현재 970 헥토파스칼의 중심기압이 1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동속도는 향후 시속 18km까지 높아질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이후 발생하는 제11호 태풍의 이름은 바이루(BAILU)로, 중국에서 제출된 이름이다. 중국어로 하얀 사슴을 뜻하는 바이루는 2013년 제명된 하이옌(HAIYAN)을 대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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