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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시스템 이전으로 인해 6시간 이상 서비스 중지…“현재는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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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음원플랫폼 멜론이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한 가운데, 서버 점검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멜론은 지난 6일 홈페이지서 11일에 멜론 시스템 이전 작업을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작업시간은 11일 오전 2시부터 오전 8시까지로 총 6시간이다. 작업시간 동안에는 모든 서비스에 접속이 불가능하다고 알렸다.

하지만 11일 오전 8시 30분이 되었음에도 PC 기준으로 현재 홈페이지 접속만 될 뿐 다른 서비스는 이용이 불가능한 상태다. 일부 이용자들은 접속이 가능하다고 언급했으나, 다른 이용자들은 접속이 안된다고 밝혀 혼란을 주고 있다.

스밍 인증샷을 공개한 이용자들도 있지만, 몇몇 이용자들은 로그인 자체가 안된다는 등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결국 오전 40분 기준으로 모든 서비스가 이용 가능해졌다.

멜론 홈페이지
멜론 홈페이지

2004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한 멜론은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유료 음원 서비스다. 원래는 SK텔레콤(SKT) 소유였으나 자회사였던 로엔 엔터테인먼트에 넘겨졌고, 2013년 로엔이 매각되면서 현재는 통신사 음원사이트가 아니다.

2016년 로엔이 카카오M에 매각된 뒤 2018년에는 카카오가 카카오M을 합병하면서 카카오가 직접 멜론을 운영 중이다.

멜론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MelOn’이라는 과거 로고를 봤을 때 ‘Melody + On’의 합성어로 보인다. 브랜드 명칭이 정해진 후 과일 형태의 시그니처 및 카피가 탄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계정 연동 효과로 인해 2019년 1분기 기준 유료 가입자수 440만명을 기록 중이며, 이는 업계 최고 점유율이다. 2위는 지니(220만명), 3위는 FLO(170만명)을 기록하고 있는 상태며, 이로 인해 멜론은 스트리밍 사이트의 대표격으로 인식되고 있다.

2014년부터는 멜론 티켓이라는 서비스를 출범시켜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모바일에서는 상품 가입만 가능하고 해지는 불가하도록 막아놓는 등 유저 편의성이 낮아 비판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사재기로 인한 순위조작 논란이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유령음반사를 만들어 저작권료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사기)로 인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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