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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참견시점’ 64회, “(우울증)초기인 것 같아” ...배우 오대환 아버지를 향한 진한 그리움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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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10일 방영 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배우 오대환과 그의 매니저, 그리고 배우 김호영과 그의 매니저가 함께 했다. 김호영의 저세상 텐션에 이영자는 “명상 하는 거 제일 못하죠?”라고 말했고 그는 “에이, 못하죠”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에 빠트렸다. 먼저 공개된 일화는 배우 오대환과 매니저의 이야기였다.

영화 촬영장에 도착한 배우 오대환과 매니저는 촬영 워밍업을 하기 시작했다. 한창 다이어트를 하는 매니저를 위해 호흡을 맞춰주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조금 도시락을 먹게 된 매니저의 모습이 공개되었고, 그는 인터뷰에서 “그걸 먹었다고 표현해야 될까요”라며 어색하게 웃는 모습을 보였다.

MBC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쳐
MBC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쳐

 

이날 방송에서는 긴 대기 시간에도 촬영 현장과 꼼꼼한 콘티 체크까지 챙기는 매니저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그는 일할 땐 프로다운 모습으로 확실히 매니저로서 자신의 배우를 챙겼다. 촬영 전까지 차분하게 감정을 갈무리하던 오대환은 본격으로 촬영에 들어가자, 몰입도가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매니저는 그를 따라 들어갔고, 그 모습을 보던 유병재는 “저렇게 좁은 공간인데도, 집중이 돼요?”라며 놀라운 감정을 드러냈다. 감독의 피드백 후, 다시 촬영에 들어간 이들은 다시금 집중해서 명품 연기로 명품 씬을 만들어냈다.

매니저는 오대환이 촬영할 때 가만히 있지 않고, 계속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본인이 생각했을 때 중요한 장면을 찍는다 생각하면, 직접 영상을 찍어 오대환에게 보여준다고 말했다. 모니터링을 꼼꼼하게 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는 것이었다. 촬영에 들어간 오대환은 굉장히 집중해서 촬영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 진지한 모습에 유병재는 “저 분이 지난 주에 열무국수 손으로 드신 분이 잖아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긴 촬영 끝에, 드디어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고, 스태프들과 다함께 저녁식사를 시작했다. 저녁 전, 갑자기 사라진 매니저는 자신의 배우를 위해 몰래 케이크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서프라이즈를 몰랐던 오대환은 “너 어디 갔다왔냐”라고 장난스레 물었고, 매니저는 나중에 얘기하겠다 말하고 자리를 피했다. 하지만 그 케이크의 주인공은 오대환이 아니라 바로 감독님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대환이 요새 우울증 때문에 조금 힘들어지고 있음을 고백했다. 그는 “요즘 확실히 초기 증세인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2년 전 아버지가 아프실 때도 굉장히 많이 힘들었음을 고백했다. 당시 그에게는 현장과 병원을 왔다 갔다 하는 힘든 상황에서 매니저가 큰 도움이 되었음을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그 모습을 보는 오대환은 눈물을 글썽이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매니저는 “아버님 보내드리는 슬퍼할 시간이 굉장히 짧았던 것 같아요”, “4년 만에 조금의 여유가 최근이거든요”라고 말하며, 요즘 그가 힘들어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대신 말을 해줬다.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그를 봐왔었기에, 묵직하게 감정을 표현하지 못했던 오대환의 힘듦을 이해해주는 것이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이어서 그는 자신과 아버지가 함께 찍은 사진이 10장 밖에 안 되기에 속상하다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고 있던 출연진들은 “(아버지)사진이 몇 장정도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물었다. 그 말에 오대환은 “수천 장이요. 밤새 보다가 잠들어도 좋을 만큼..”이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은 “"당신의 인생에 참견해드립니다!" 매니저들의 거침없는 제보로 공개되는 스타들의 리얼 일상! 그리고 시작되는 다양한 '참견 고수'들의 시시콜콜한 참견!”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가 진행을 맡으며, 매회 새로운 연예인과 매니저의 일상들이 공개된다. 본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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