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세젤예)’ 김소연, 임신 사실 알고…기태영, 남태부 도움으로 병원 입원하고 김하경 엄마 김해숙 보고 ‘속상’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에서는 김소연이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기태영은 김하경의 엄마 김해숙이 남태부 도움으로 입원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10일 방송된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81, 82회에서 미혜(김하경)는 드디어 정식으로 사귀게 된 우진(기태영)의 팔을 잡으며 “남자친구가 있으니까 너무 든든하다”라며 기뻐했다.

김하경은 기태영이 자신을 집까지 바래다주고 가려고 하자 입술을 내밀었고 기태영은 “하여간 틈만 나면”이라고 말하며 돌아섰다.

그러자 김하경은 기태영에게 “하여간 달라진게 하나도 없어”라고 하며 집으로 가서 엄마 선자(김해숙)가 아파서 끙끙대는 모습을 보게됐다.

김하경은 김해숙에게 “구급차를 부르겠다”고 했고 김해숙은 “구급차 부르는 비용을 내야 한다”고 말리며 실갱이를 벌였다.

그때 영달(박근수)은 재범(남태부)을 불렀고 남태부는 김해숙을 바로 들쳐 업고 아버지가 운영하는 병원으로 향했다.

김해숙이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뒤늦게 온 기태영은 그 모습을 지켜보며 씁쓸한 기분이 됐다.

재범(남태주)은 김해숙이 입원한 병원 옥상에서 김하경을 위한 풍선 아트로 이벤트를 준비하고 꽃다발을 들고 나타났다.

남태부는 김하경에게 무릎꿇고 꽃다발을 주면서 프로포즈를 했고 김하경은 아연실색을 하게 됐다. 

그 전에 김해숙은 맏딸 미선(유선)이 다빈(주예림)이 양육에 전념하기 위해 퇴사하겠다는 말에 속상함으로 화를 내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김해숙은 유선에게 주예림을 잃어버렸다가 찾았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혜미(강성연)는 오빠 도진(최재원)과 미리(김소연)가 인숙(최명길)의 딸이라는 사실을 밝혀내기 위해 음모를 꾸몄다.

강성연은 최재원에게 “우리는 왜 그거 생각 못했을까? 한회장(동방우)에게 미리와 인숙의 관계를 살짝 흘리면 된다. 지금 말고 좀 잠잠해지면 내가 말할 거다. 노인네라서 변덕이 심하니까”라고 하며 계획을 세웠다.

또한, 미리(김소연)는 태주(홍종현)를 위해 가을, 겨울 시즌 준비를 혼자 했던 강미리는 건강에 이상 징후를 느꼈다.

홍종현은 박이사(강문경)의 “상무님 건강이 안 좋아 보인다”라고 건강을 염려하자 김소연의 방을 찾아갔다. 

이에 홍종현은 김소연의 이마를 짚어보며 “마음 단단히 먹어라. 앞으로 쉽지 않을 것 같으니까”라고 강성연과의 결전을 앞두고 걱정을 했다.

혜미(강성연)는 미리(김소연)가 집으로 돌아오자 “네 엄마 어딨니? 전인숙 어딨냐고?”라고 물으며 김소연과 최명길 사이를 압박했다. 

김소연은 헛구역질을 하고 임신 테스트기를 사다가 확인을 해 보고 임신 사실을 알고 절망을 했다.

동방우는 홍종현에게 과거 “전인숙(최명길)이 친딸이 보고 싶다고 하며 약을 먹으면서 쑈를 했다. 이번에도 친 딸 때문에 이런 것일게 뻔하다. 그때 전인숙의 집에 돈만 날렸다”고 투덜댔다. 

그러자 홍종현은 동방우에게 “아버지가 그러고도 사람이냐”라고 화를 냈다.

이어 홍종현은 “지금 이 순간부터 아버지로 안 부를 거다. 아버지도 자식 없이 살아봐라”고 동방우와의 절연 선언을 했다. 

또 모든 것을 정리하고 떠난 최명길이 바다를 바라보고 김소연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그가 어떤 선택을 할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이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몇부작인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100부작에서 8회 연장해 108회로 종영 예정이다. 

또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의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KBS2 에서 방송된 주말드라마‘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세젤예)’은 토요일,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