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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플리시즌4’ 마지막화, “나 너 좋아해” 지하 커플 탄생! ...‘音音音(음음음)’ 동아리 화려한 종강파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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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이하 연플리4)’ 10일 방송에서는 “직진고백의 완벽한 예”라는 제목으로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되었다. ‘연플리’는 시즌1부터 인기리에 방영 된 웹드라마로, 2019년 6월 19일 시즌4가 시작되었다. 총 16부작으로 구성된 ‘연플리4’는 “대학생들의 청춘 공감 멜로 드라마”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지민(김새론)에게 직진고백을 하고 난 박하늘(배현성)의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그의 고백과도 같은 말을 듣던 서지민(김새론)은 “너 나 좋아해?”라고 물었다. 과연 들려올 박하늘(배현성)의 대답은 무엇일까.

박하늘(배현성)의 대답은 간단하고도 명료했다. “어, 나 너 좋아해”라는 대답을 들은 서지민(김새론)은 “이렇게 갑자기?”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자신의 이런 마음에 놀란 것은 박하늘(배현성)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그게, 나도 갑자기 안 거라...”라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은 진심임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너는?”이라 물었고, 한참을 망설인 서지민(김새론)은 “나도, 너 좋아”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박하늘(배현성)은 이제야 긴장이 풀리는 듯 밝게 웃기 시작했다. 드디어 연플리 2019년 커플이 탄생했다. 박하늘(배현성)은 “끝나고 같이 가자 종강파티, 내일 연락할게, 만나서 가자”라며 지하커플의 첫 공식 데이트 약속을 잡았다.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 방송 캡쳐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 방송 캡쳐

 

이날 방송에서는 ‘현대사회의 사랑’ 교양 과목 교수님 역할을 맡은 브아걸의 제아가 “가상 연애 해보니 어때요? 쉽지 않죠? 가짜 연애도 이렇게 힘든 데, 진짜 연애는 얼마나 빡세겠어요”라는 말로 한 학기를 마치는 학생들의 소감을 물었다. 이어서 그녀는 “에리히 프롬은 이렇게 말했죠. 사랑은 수동적으로 빠지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라고 사랑이야말로 알아서 되는 게 아니라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신다면 앞으로 여러분의 연애가 순탄하지 않을까 싶네요”라고 조언했다.

정푸름(박시안)은 종강파티를 준비하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를 하다가, 박하늘(배현성)에게 도와달라 연락을 보냈다. 하지만 그녀는 전송 버튼을 누리기 전, 어젯밤 박하늘(배현성)이 자신에게 한 고백을 떠올렸다. 그는 한참을 망설이다 “나 서지민 좋아해”라고 말했고, 정푸름(박시안)은 웃으며 “알아, 대충”이라 말했다. 그는 놀라 물었지만, 정푸름(박시안)은 자신이 알 수 밖에 없던 이유를 들어 설명했다. 그리고 이어서 이미 고백했다는 그의 말에, 그녀는 자신에게 말하지도 않고 고백했다는 것에 서운해했다. 그러자 박하늘(배현성)은 “어쨌든 고백하고 나서 바로 말하러 왔잖아. 이런건 절친한테 제일 먼저 말하는 거라며, 네가”라고 말했다.

마지막화인만큼 이날 방송에서는 ‘음음음’ 동아리 종강파티를 맞아, 각자 만원에 맞춰 선물을 사고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연 이들은 어떤 선물을 샀고, 또 그 이야기를 담은 선물들은 누구에게 가게 될까. 한재인(이유진)은 강윤(박정우)에게 “나 졸업 유예하려고, 알바하면서 뭘 해야 될지 생각 좀 해보려고 뭘 해야 될지도 모르면서 무작정 준비했다가 나주엥 후회할 것 같아서”라며 자신의 고민을 솔직하게 말했다. 이전에 꽁꽁 감추고 고민을 말하지 않았던 모습과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종강파티에서 한재인(이유진)은 “졸업을 제때 못해도, 취업을 제때 못해도, 나를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을 옆에 두면 된다, 뭐 이런 얘기거든”이라고 말하며 함께했던 친구들에게 따뜻한 말을 전했다. 그녀는 이어서 “아, 물론 불편한 것도 있어. 루머의 중심이 되는 건 기본이고 특히 헤어지고 나면 진짜 어우, 그럴 때마다 선배들이 CC하지 말라는 거 이해되긴 하더라. 근데 솔직히 어쩌겠어, 다른 이유들 때문에 좋아하게 된 사람을 같은 학교라는 이유로 안 좋아할 수가 있나 난 그게 더 이상한 것 같아”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그녀의 나레이션들을 통해, 이날 방송에서는 가까운 사람과 함께 좋은 기억을 보낸 다는 것이 주는 행복함을 전했다.

‘연플리4’는 이유진(한재인 역)과 박정우(강윤 역)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캠퍼스 로맨스물이다. '윤재인' 커플을 기점으로, 시즌 4부터 합류한 김새론(서지민 역)과 배현성(박하늘 역), 박시안(정푸름 역)의 삼각관계 역시 또 하나의 시청 포인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지막화로 드디어 지하(서지민X박하늘) 커플이 탄생하는 스토리가 공개되었다. 시즌4까지 웹드라마 ‘연애 플레이 리스트’가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이 커플들의 다음 이야기도 무척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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