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 명의 록커 소찬휘, 김경호, 박완규가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9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유스케)에는 BTRS (소찬휘, 김경호, 박완규) 다비치, 적재, 박보람이 출연한다. 유희열은 BTRS를 '무림고수'에 비유했다. 가수 경력만 78년이 넘어가는 세 사람은 평소 방송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조합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팀명 ‘BTRS’은 '방탕록커성인단’이라는 뜻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BTRS’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안아달라는 뜻으로 지었다"며 '어미'라는 팬덤명을 공개했다. 세 사람은 소중한 인연을 지켜나갈 것을 약속했다. 소찬휘는 1988년 록밴드 ‘이브’의 기타리스트로 데뷔했던 반전 과거를 공개했다. 세 사람은 추후 콘서트와 앨범 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뒤이어 세사람의 데뷔 시절 모습이 공개 되었는데 박완규는 지금과는 사뭇 다른 '꽃미남' 미모를 자랑했다. 유희열은 "이때는 머리도 단정했다"며 놀랐다. 소찬휘는 포스 넘치는 모습을 공개하며 "18살 때다"고 고백했다. 김경호는 하이틴 잡지의 신인 코너에 실렸던 모습을 공개했다.
유희열은 샤우팅의 대가인 세 사람에게 "감미로운 노래도 가능한가?" 물었고 세 사람은 흔쾌히 노래하기 시작했다. 감미로운 세 사람의 노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공개된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