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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김현균, 오창석에게 “내가 아는 누군가 누군가와 닮았다. 현실이 된다면 재앙”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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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태양의 계절’ 에서는 김현균이 오창석을 보며 이덕희의 전애인이자 오창석의 아버지를 떠올리며 불안한 마음을 말했다. 

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48회’에서 덕실(하시은)이 시월(윤소이)에게 경고를 했다.

 

KBS2 ‘태양의 계절’ 방송캡처
KBS2 ‘태양의 계절’ 방송캡처

 

지난 방송에서 엄마 미란(이상숙)이 하시은에게 “잘 지켜 네 남편, 두 사람 눈빛이 애달픈 게 아직 서로를 그리워하는 모양이다. 그러니까 정신 똑바로 차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하시은은 불안한 마음을 누르지 못했고 딸 샛별을 보며 “샛별이가 있는 한, 그 사람은 절대 내 곁을 떠날 수 없어”라고 생각했다.

또한, 하시은은 샛별이와 함께 태양(오창석)의 사무실을 찾아가던 중에 우연히 시월(윤소이)과 마주치게 됐다.

하시은은 윤소이에게 다가가 “지은 씨한테 들었다. 조심하라. 앞으로 그런 소리 한번만 더 내 귀에 들리면 그 땐 가만히 있지 않겠다”라고 경고했다.

또 정도인(김현균)은 오창석을 만나서 “내가 아는 누군가와 많이 닮았다. 태양이 너를 보면 그가 떠오른다. 내가 생각하는 것이 현실이 되지 않았야 하는데 만약 현실이 된다면 모두에게 재앙이다”라고 했고 하시은이 들어오자 자리를 피했다.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자게임을 그린다.

서로를 속고 속이는 수 싸움과 배신으로 점철되는 양지그룹 제왕의 자리, 그로 인해 희생된 한 남자의 비극적인 복수극과 역설적이지만 낭만적 성공담을 담는다.

‘태양의 계절’은 김원용 PD 연출, 이은주 극본의 드라마이며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00부작 예정으로 알려졌다.

‘태양의 계절’의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KBS2 ‘태양의 계절’ 홈페이지 인물관계도 사진캡처
KBS2 ‘태양의 계절’ 홈페이지 인물관계도 사진캡처

 

KBS2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은 월요일~금요일 밤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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