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이국주가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9일 이국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호수 #빠지다 #무서웠뜸 #촬영 끝나니_뿌듯 #편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라마는 어려워 #개그열심히할게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국주는 빨간색 원피스를 입고 물에 젖은 모습을 담았다. 드라마 촬영 중 물속에 빠지는 장면을 촬영한 것으로 그는 무서웠다는 소감을 전하며 카메오 출연 당시를 회상했다.
드라마에 등장한 이국주는 “엘리베이터에서 소리가 나면 다들 나만 쳐다본다. 제대로 된 양말이 없다”라며 뚱뚱한 몸매 때문에 겪는 고충을 토로했고 이에 악마는 그를 물속으로 떠밀었고 그는 날씬한 몸매의 미녀로 재탄생했다.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한 그를 본 네티즌들은 “설마설마 빠질까 했는데 빠지는 모습 보고 역시!!! 했어요~”, “와 몸 던져서 열연한 당신께 박수 역시 always 내 마음 속 개그우먼 중 최고”, “어머나 국주 님 괜찮으신거쥬?”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국주는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다. 그는 2006년 MBC 공채 15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지난달 24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우먼 이국주는 다이어트 이후 확 달라진 외모와 자신의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얻었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물오른 미모’라는 타이틀로 각종 기사에서 화제가 된 것에 대해 민망해하며 “저한테 8, 9kg은 2, 3주만 조심하면 원래대로 돌아온다”는 셀프 저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에는 배우 이이경과 나란히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열애설이 불거지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