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강다니엘이 출연 없이 1위를 차지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있지(ITZY) '아이씨(ICY)'를 꺾고 '뭐해'로 1위를 차지해 음원강자 임을 입증했다.
방송 출연 없이 거둔 가운데 강다니엘의 신곡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날 소개된 강다니엘의 타이틀곡 '뭐해'는 간결하면서도 인상적인 벨(Bell) 계열의 곡으로, 808 사운드와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가 더해져 매력적인 곡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뮤직뱅크'에서는 한여름의 뜨거운 기온 만큼 컴백 무대도 치열했다. TRCNG는 약 1년여만에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대기실 인터뷰에서는 멤버들의 당찬 의지는 물론 의상 센스 또한 눈길을 사로 잡으면서 그들의 무대에 팬들의 기대감이 이어졌다. TRCNG는 지난 5일 ‘라이징’을 발매하고 컴백했다. 타이틀곡 'MISSING'은 중독성 있는 사운드와 서정적인 멜로디에 성숙해진 멤버들이 청춘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팝 댄스 곡으로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칼군무로 그들만의 에너지를 발산한다.
이어진 또 다른 컴백 무대는 오마이걸과 JBJ95였다. JBJ95 멤버 켄타는 신곡소개와 동시에 "요즘 같은 여름에 듣기 참 좋은 곡이다"라고 전했고, 상균은 "노래 듣고 시원한 여름 보내셨으면 좋겠다"면서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JBJ95의 '불꽃처럼'은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인 신스 사운드와 반복적인 베이스, 기타가 돋보이는 곡이다.
오마이걸의 상큼함은 여전했다. 이날 멤버 지호는 "미라클(팬클럽), 우리 노래 들으면서 신나게 여름 보내자"라면서 귀여움을 발산했다. 이어 승희는 "미라클 많이 많이 듣자" 라면서 노래 청취에 대한 강조를 했다. 또한 유아는 "손과 엉덩이를 많이 써는 안무가 핵심이다"라면서 미리 안무를 공개하기도 했다. 신곡 '번지'는 너의 마음 속으로 번지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1위 후보에 오른 ITZY의 무대는 역시 단단했다. ITZY는 이날 신곡 'ICY' 무대를 선보였다. 특유의 걸크러쉬 매력을 발산하면서 1위 후보다운 명성 펼쳤다. 데뷔 한지 얼마 안된 걸그룹이지만 남다른 매력을 드러내면서 팬들의 지지가 뜨겁다. ITZY의 신곡 'ICY'는 겉은 차가워 보이지만 속은 뜨거운 열정이 넘치는 모습을 표현한 곡이다.
이날 마지막 컴백무대를 장식한 인물은 세븐틴이었다. 타이틀곡 'HIT'로 컴백한 세븐틴은 파워풀한 안무를 통해 박력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칼군무의 떠오르는 별 답게 이번 무대에서도 시크하면서도 모던한 무대를 꾸몄다. 특히 어두운 계열의 의상이 눈길을 사로 잡으면서 팬들의 환호성은 더해갔다.
한편 뮤직뱅크에는 1TEAM, CIX, ITZY, JBJ95, NCT DREAM, TRCNG, VAV, VERIVERY, 공원소녀, 네이처(NATURE), 노라조, 동키즈, 디원스, 로켓펀치, 세븐틴(SEVENTEEN), 신현희, 오마이걸, 크나큰, 파나틱스, 펜타곤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