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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만난 커플’…‘신기생뎐’ 성훈-임수향, 연인 같은 투샷 (feat. 무지개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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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우 성훈과 임수향의 투샷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MBC예능연구소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이날 방송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8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성훈-임수향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성훈과 임수향은 소파에 따로 나란히 앉아있고, 나머지 무지개 회원들은 한 발 옆에 서 있어 두 사람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성훈과 임수향은 마치 실제 커플처럼 의상도 블랙 앤 화이트로 맞춰 입고 나와 특히 눈길을 끌었다.

성훈-임수향 /
성훈-임수향-이시언-기안84-헨리-박나래 / MBC예능연구소는 공식 인스타그램

앞서 공개된 '나 혼자 산다' 306회 예고에는 임수향이 출연하는 장면이 그려져 많은 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인 성훈과의 게스트 임수향 만남이 예고됐기 때문.

성훈과 임수향은 지난 2011년 SBS 드라마 '신기생뎐'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췄던 적이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완벽한 커플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바 있다.

성훈-임수향 / SBS ‘신기생뎐’ 방송캡쳐
성훈-임수향 수중키스신 / SBS ‘신기생뎐’ 방송캡쳐
성훈-임수향 / SBS ‘신기생뎐’ 방송캡쳐
임수향-성훈 / SBS ‘신기생뎐’ 방송캡쳐
성훈-임수향 / SBS ‘신기생뎐’ 방송캡쳐
임수향-성훈 / SBS ‘신기생뎐’ 방송캡쳐

한편, 지난 2011년 성훈은 '신기생뎐' 종영 인터뷰에서 촬영하면서 실제로 임수향을 좋아했다고 밝혔다. 당시 성훈은 "사실 감정이입이 잘 되는 타입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수향이를 좋아했다. 예쁘기도 하고, 촬영 마치고 집에서 와서도 생각나더라"며 수줍게 고백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감정 없다. 절대 오해하지 마라"고 해명했다.

또한 성훈은 SBS '강심장'에 출연해 '신기생뎐'에서 임수향과 촬영한 '수중 키스신'을 명장면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성훈은 "수중에서 키스 장면만 두 시간을 촬영했지만 전혀 힘들지 않았다"며 임수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감독님이 다시 촬영하자고 할 때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며 "이런 촬영이라면 밤샘 촬영도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훈은 "드라마 촬영당시 제가 맡은 배역에 굉장히 몰입해 상대역인 임수향과 사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으나 "드라마가 끝나자마자 그 마음이 사라졌다. 지금은 아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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