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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다이어트로 49kg 당시 우울증…남자가수 선배 “너 일찍 은퇴하려고” 막말 발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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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가수 에일리가 과도한 다이어트로 우울증이 온 적이 있다고 고백해 큰 충격을 안겼다.

에일리는 최근 다이어트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과거 살인적인 스케줄로 늦은 밤 집에 도착한 뒤 폭식하는 습관이 반복되면서 살이 많이 쪘다고 고백했다.

에일리는 "한 남자 선배가수에게 '너는 어떡하려고 그러느냐. 일찍 은퇴하려고 하느냐'는 말을 들었다. 무대만 열심히 하면 될 줄 알았다. 가수인데, 노래보다 몸매를 더 관리해야 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고백했다.

이에 에일리는 다이어트를 통해 몸무게를 49kg까지 감량했다. 하지만 그는 "당시 우울증이 왔다. 노래를 제일 잘 하는 게 나의 목표인데, 몸매 관리에 더 신경을 쓰다보니 목소리에 문제가 왔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처음으로 성대 결절 진단을 받았고 회복하기도 힘들었다. 모델도 아닌데, 모델처럼 몸매 관리도 해야 했다. 많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에일리 / MBC 에브리원
에일리 /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쳐
에일리 /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쳐

이에 신지는 “살이 찌면 쪘다고 뭐라고 하고, 살 빠지면 적당히 하라고 하는데 적당히 가 뭔지. 이제야 살이 빠지면 빠지는 대로, 찌면 또 아픈가 걱정하는 거라고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공감했다.  

아울러 에일리는 과거 ‘히든싱어’때의 심경 고백에 대해 “당시 눈물을 흘리며 입장을 얘기한 적이 있었다. 그걸 보신 분들은 제가 다이어트를 안 하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이해하신 것 같다”며 “저는 몸매를 신경 쓰지 않고 내 모습을 사랑하겠다는 의미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다이어트를 하는 중은 아니지만, 하루 한 끼 폭식하는 게 아니라 3~4끼를 먹으려고 노력 중이다. 이렇게 건강하게 습관을 바꾸니까 자연스럽게 살이 빠지더라”라고 덧붙여 팬들을 안심시켰다.

에일리는 2012년 디지털 싱글 ‘헤븐’으로 데뷔한 뒤 ‘보여줄게’, ‘유앤아이’, ‘노래가 늘었어’,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쏟아내며 톱 여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에일리는 지난달 3일 컴백했다. 하지만 음악활동을 하지 않았다. 에일리는 팬들과 브이앱을 했을 당시 팬들이 "음악방송은 안해요?"라고 묻자 에일리는 "아니요. 이번에 음악방송에서 못만날것 같아요. 대신 다른곳에서"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에일리는 2년 8개월만에 새 앨범을 발매하며 컴백했지만 음악방송은 한 차례도 하지 못했던 것.

에일리는 지난달 2일 컴백과 동시에 팬 쇼케이스, 4일 '컬투쇼',  5일 팬사인회, 8일 '안녕하세요' 방송, 9일 '본격연예 한밤', 9일에는 '박소현의 러브게임' 라디오에 출연했다. 그는 음악방송은 출연하지 못한 것.

에일리 연관검색어에는 에일리 방송불가, 에일리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조유명, 태진아, ymc, 에일리 태진아가 함께 올라와있는 것. 7년 동안 몸담았던 ymc엔터테인먼트와 상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팬들의 추측이 계속되고 있는 것.

한편, 에일리는 지난 2월 28일자로 YMC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돼 거취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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